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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라나(SOL)/AI 생성 이미지
솔라나(Solana, SOL)가 사상 처음으로 월봉 기준 10개월 연속 하락했다. 그러나 네트워크 성장 지표는 가격과 정반대 방향을 가리킨다는 분석이 나왔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크립토 캐피털 벤처(Crypto Capital Venture) 진행자 댄 감바데요(Dan Gambardello)는 8월 2일(현지시간) 업로드된 영상에서 솔라나의 가격과 펀더멘털이 극단적으로 엇갈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감바데요는 “펀더멘털과 가격이 이처럼 크게 어긋나는 구간은 매우 드물다”며 “여러 시장 주기를 거쳐야 나타나는 강세 환경”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솔라나 매수를 권유하는 영상은 아니며 자신도 솔라나 보유자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감바데요는 솔라나 생태계의 성장 근거로 기업 채택과 온체인 활동을 제시했다. 영상에 따르면 140개 기업이 스테이블코인 사업 기반으로 솔라나를 선택했고, 솔라나는 7월 온체인 주식 거래량의 97%를 차지했다. 9개 분기 연속 암호화폐 네트워크 수익 1위를 기록했으며, 웨스턴유니언(Western Union)은 스위프트(SWIFT, 국제은행간통신협정) 대신 솔라나에서 결제를 처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거래 확정 시간은 12.8초에서 0.15초로 줄었고 6월 거래 건수는 37억 7,000만건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전체 물량의 약 3분의 2는 스테이킹된 상태라고 밝혔다.
자체 위험 분석 모델도 솔라나를 낮은 위험 구간으로 평가했다. 감바데요가 공개한 솔라나 위험 점수는 13이다. 그는 같은 점수가 나타났던 과거 구간에서 3개월 뒤와 1년 뒤 가격이 모두 상승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모델은 거래량과 게임이론, 신흥 자산 분석 등 여러 변수를 반영하지만 구체적인 산출 방식과 전체 표본은 공개하지 않았다. 감바데요는 “가격 흐름은 불편하고 보기 좋지 않지만 위험은 낮은 구간”이라고 말했다.
감바데요는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의 과거 월봉 흐름도 비교했다. 비트코인은 2014년과 2018년, 2022년 약세장에서 각각 월봉 음봉 10개가 누적된 뒤 시장 바닥을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10개 음봉이 모두 연속으로 나타난 사례는 아니었다. 이더리움은 2018년 하락장에서 월봉 음봉 10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9개를 기록했다. 영상 제작 시점에는 이더리움의 월봉 음봉이 8개까지 늘어난 상태라고 밝혔다. 감바데요는 장기간 이어진 하락이 자산 붕괴보다 보유 물량의 재분배 과정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거시경제 환경도 알트코인 반등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제시됐다. 감바데요는 2019년 7월 미국의 첫 양적긴축 종료 당시 시가총액 상위 10개를 제외한 알트코인 점유율이 바닥을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구매관리자지수(PMI)와 경기 순환이 확장 국면으로 돌아서면 솔라나가 처음으로 약세장에서 경기 확장형 강세장까지 이어지는 전체 시장 주기를 경험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다만 그는 솔라나가 54달러까지 하락하거나 월봉 하락이 11개월 이상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감바데요는 “전액을 잃어도 감당할 수 있는 범위에서 위험을 관리해야 한다”며 “가격이 가장 불편한 구간에서 위험이 낮아지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했다.
[기사 핵심 요약]
-솔라나가 사상 처음으로 월봉 기준 10개월 연속 하락했다. 그러나 기업 채택과 온체인 거래, 네트워크 수익 지표는 성장세를 나타냈다.
-댄 감바데요의 자체 분석 모델은 솔라나 위험 점수를 13으로 평가했으며 과거 같은 구간에서는 3개월 뒤와 1년 뒤 가격이 모두 상승했다고 주장했다.
-감바데요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과거 하락 주기를 근거로 반등 가능성을 제시하면서도 솔라나의 54달러 하락과 자산 가치 소멸 위험을 경고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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