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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싱, 사칭, 암호화폐 범죄, 미국 국세청/AI 생성 이미지
미국 국세청(Internal Revenue Service, IRS)이 암호화폐 투자자를 겨냥한 가짜 세금 통지서 주의보를 발령했다. 서한 속 QR코드는 지갑 정보와 개인 데이터를 노리는 피싱 사이트로 연결된다.
8월 1일(현지시간)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미국 국세청은 7월 30일 암호화폐 보유자에게 발송된 위조 서한과 관련해 사기 경보를 내렸다. 서한은 정해진 기한까지 ‘디지털 자산 규정 준수 포털’에 등록하라고 요구한다. 동봉된 QR코드를 스캔하면 미국 국세청 공식 홈페이지와 비슷하게 꾸민 가짜 사이트로 연결된다.
가짜 사이트는 이름과 금융 정보뿐 아니라 암호화폐 지갑 정보, 거래소 로그인 정보, 복구 문구, 개인 키 등을 요구한다. 미국 국세청 범죄수사국(IRS-CI) 국장 재로드 쿠프먼(Jarod Koopman)은 “범죄자들은 정부 기관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악용해 그럴듯한 가짜 웹사이트와 공식 문서처럼 보이는 서신을 만든다”며 “예상하지 못한 개인정보 요청을 받으면 대응을 멈추고 출처를 확인한 뒤 법 집행기관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인베이스(Coinbase, COIN)와 사이버보안 기업 다크타워(Darktower)는 사기 조직이 사용한 기반 시설을 추적했다. 가짜 사이트의 도메인은 위조 서한이 유포되기 직전 홍콩 등록기관을 통해 개설됐다. 웹사이트는 루마니아 서버에서 운영됐다. 해당 네트워크는 금융기관을 사칭한 피싱 사이트 운영에도 쓰인 전력이 있다.
미국 국세청은 출처를 알 수 없는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의심스러운 링크를 열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계정 정보도 서한의 진위를 확인하기 전까지 제공하지 말아야 한다. 수신자는 미국 국세청 온라인 계정과 공식 통지서 양식을 확인하거나 고객센터에 직접 연락할 수 있다. 가짜 서한과 이메일, 문자메시지, 웹사이트, 소셜미디어 계정, 전화도 미국 국세청에 신고할 수 있다.
코인베이스를 사칭한 별도 사건에서는 약 100명의 피해자가 공격자 지갑으로 자금을 옮겼다. 피해액은 1,600만달러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정 정보를 이미 제공했다면 비밀번호를 즉시 변경하고 금융기관이나 암호화폐 거래소에 신고해야 한다. 관련 서한과 메시지는 보존하고 계정 활동을 점검해야 한다. 미국 국세청은 다중 인증을 설정하고 어떤 규정 준수 요구에도 복구 문구와 개인 키를 공개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기사 핵심 요약]
-미국 국세청은 암호화폐 지갑과 개인정보를 노리는 위조 세금 통지서에 사기 경보를 발령했다.
-서한 속 QR코드는 미국 국세청 공식 홈페이지를 모방한 피싱 사이트로 연결되며 복구 문구와 개인 키까지 요구한다.
-코인베이스와 다크타워는 가짜 사이트가 홍콩에서 등록되고 루마니아 서버에서 운영된 사실을 확인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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