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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AMZN), 마이크로소프트(MSFT), 메타(META), 애플(AAPL), 인공지능(AI)/AI 생성 이미지
아마존닷컴(Amazon.com, AMZN)과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MSFT)가 인공지능(AI) 투자 경쟁의 선두에 섰다. 막대한 데이터센터 투자가 매출과 이익으로 연결되고 있음을 실적으로 증명했다.
8월 1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빅테크 4개사의 실적 발표와 주요 경제 지표가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기술주 변동성이 커졌다.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과 6월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결정도 시장을 흔들었다. 레버리지 투자자의 강제 청산까지 겹쳤다. 아이셰어즈 반도체 상장지수펀드는 사흘간 12% 하락했다. AI 투자로 높은 수익을 기록했던 헤지펀드 시추에이셔널 어웨어니스(Situational Awareness)는 마진콜과 보유 주식 강제 매각에 직면했다.
급락장에서도 클라우드 기업의 실적은 탄탄했다. 아마존웹서비스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알파벳(Alphabet, GOOGL)의 구글 클라우드는 시장 전망을 웃도는 매출과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과거 설비투자에서 발생한 감가상각비는 증가했다. 기업들은 운영 효율화를 통해 비용 부담을 상쇄했다. 신규 데이터센터가 잇따라 가동됐지만 클라우드 공급은 여전히 빠듯했다. 아마존은 올해 AI 서버 임대 가격을 두 차례 인상했다.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은 올해 AI 데이터센터에 약 6,00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용 소프트웨어에서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유료 이용자는 6개월 전 1,500만명에서 3,000만명으로 두 배 증가했다. 전체 마이크로소프트 365 구독자 4억 5,000만명과 비교하면 비중은 아직 작다. 다만 AI가 기존 소프트웨어 기업의 성장과 구독형 수익 모델을 훼손할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는 한층 약해졌다.
메타 플랫폼스(Meta Platforms, META)와 애플(Apple, AAPL)은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메타는 올해 설비투자 전망치를 최대 1,450억달러로 제시했다. 그러나 투자한 컴퓨팅 자원을 외부에 판매할 클라우드 사업이 없다는 점이 약점으로 지목됐다. 매출은 전년보다 28% 증가했다. 감가상각비와 AI 연구비가 급증하면서 이익률은 크게 떨어졌다. 애플 주가는 아이폰과 서비스 사업의 부진한 실적에 8% 하락했다. 애플의 이번 회계연도 연구개발비는 30% 넘게 늘었다. 지난 분기 설비투자는 25억달러에 그쳐 경쟁사보다 AI 인프라 확장 속도가 느렸다.
시추에이셔널 어웨어니스의 청산은 과도한 차입 투자의 위험성을 드러냈다. 반도체 상장지수펀드는 6월 30일부터 7월 29일까지 27% 하락했다. 같은 기간 소프트웨어 상장지수펀드는 2% 상승했다. 마진콜을 받은 펀드는 보유 상장사 주식을 시타델(Citadel)에 일괄 매각했다. 매각 다음 날 반도체 상장지수펀드는 8.5% 반등했다. 클라우드와 기업용 소프트웨어의 수익성은 확인됐지만 차입에 의존한 AI 투자 전략의 취약성도 뚜렷해졌다.
[기사 핵심 요약]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은 클라우드 매출과 수익성을 끌어올리며 AI 데이터센터 투자의 성과를 입증했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유료 이용자는 6개월 만에 1,500만명에서 3,000만명으로 두 배 증가했다.
-메타와 애플은 AI 투자 수익화에서 과제를 드러냈고, 레버리지에 의존한 AI 투자 펀드는 강제 청산을 맞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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