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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가 2020년 코로나19 폭락 당시보다 깊은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지만, 1.22달러 돌파 전에는 바닥을 확정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7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애시 크립토(Ash Crypto)는 XRP의 월간 상대강도지수(RSI)가 역대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월간 상대강도지수가 2020년 코로나19 폭락 당시보다 더 깊은 과매도 상태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XRP는 사상 최고가인 3.65달러보다 약 72%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2년 만의 저점인 1달러 부근까지 밀렸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차트너드TA(ChartNerdTA)는 XRP가 가우시안 채널의 중간 회귀선과 맞닿아 있다고 진단했다. 과거 시장 주기에서는 해당 구간에 도달한 뒤 장기간의 매집 흐름이 나타났다. 현재 채널 지지선은 0.88달러 부근에 형성돼 있으며 시간이 흐를수록 점차 높아지는 구조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XRP 가격이 오르는 동안 미결제 약정이 감소하는 흐름이 포착됐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CW는 “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미결제 약정이 줄고 있다”며 “하락에 베팅했던 투자자들이 손실을 줄이기 위해 숏 포지션을 청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숏 포지션 청산은 단기 급등을 촉발할 수 있지만 상승세가 이어지려면 신규 매수세가 뒷받침돼야 한다. XRP는 7월 한 달 동안 약 6.83% 상승했지만 역대 8월 평균 수익률은 0.43%에 그쳤다.
기관투자자의 움직임은 뚜렷한 매수 신호를 보여주지 않았다. XRP 현물 상장지수상품은 7월 17거래일 가운데 11거래일 동안 자금 유입과 유출이 모두 없었다. 거래소에서 빠져나간 XRP 물량도 줄어들며 연초보다 매집 흐름이 약해졌다.
XRP가 3일 연속 1.22달러 위에서 거래를 마치면 상승 돌파 신호가 강화될 수 있다. 반대로 1.01달러를 내주면 추가 하락 가능성이 커지며 1달러 아래에서는 상대강도지수와 과거 주요 바닥 구조가 일치할 수 있다. 과매도 지표만으로 장기 바닥을 확정할 수 없으며 실제 매수 수요 회복이 핵심 조건으로 꼽힌다.
[기사 핵심 요약]
-XRP의 월간 상대강도지수는 2020년 코로나19 폭락 당시보다 깊은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다.
-XRP 현물 상장지수상품은 7월 17거래일 중 11거래일 동안 자금 흐름이 없었다.
-3일 연속 1.22달러를 돌파해야 상승 신호가 강화되며 1.01달러 이탈 시 추가 하락 위험이 커진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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