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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나스닥(NASDAQ)/챗GPT 생성 이미지 ©
나스닥100지수가 고점 대비 10% 넘게 떨어져 기술적 조정에 진입했지만, 가상자산 시장은 비트코인(BTC)의 6만 4,000달러 회복과 함께 예상 밖의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7월 29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화요일 2조 1,400억 달러까지 하락했으나 최근 3주간 여러 차례 지지선으로 작용한 이 구간에서 다시 반등했다. 시장이 50일 이동평균선 위를 유지한 것은 매수세의 힘과 단기적인 투자 우선순위 변화를 보여주는 신호로 평가됐다.
최근 24시간 주요 종목 가운데 카르다노(ADA)는 4.8%, 유니스왑(UNI)은 3.1%, 엑스알피(XRP, 리플)는 3% 상승했다. 반면 이뮤터블(IMX)은 5.3%, 오피셜트럼프(TRUMP)는 4.6%, 세타네트워크(THETA)는 3.7% 하락했다. 연초 이후 투자자들의 관심이 가상자산에서 인공지능(AI) 관련주로 이동했지만, 최근 기술주 조정 국면에서는 가상자산의 상대적인 회복력이 부각됐다.
비트코인은 일주일 전과 마찬가지로 6만 3,000달러 아래로 밀린 뒤 신규 매수세가 유입되며 6만 4,300달러까지 반등했다. 매체는 현재 지지선이 지난 2∼4월보다 낮아졌지만 이 구간에서는 전반적으로 매수 우위가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도체주 매도세에 크게 동요하지 않는 장기 대형 투자자들이 시장을 흡수하고 있으며, 주식시장의 차익 실현 자금이 가상자산으로 유입되고 있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기업과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는 엇갈린 흐름이 나타났다. 비트코인 보유량 기준 상위 10대 상장사 중 하나인 스트라이브(Strive)는 지난주 개당 평균 6만 5,700달러에 79 BTC를 520만 달러어치 매수해 총보유량을 2만 BTC로 늘렸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에 따르면 거래소의 유에스디코인(USDC) 유입량은 두 달여 만에 처음으로 유출량을 넘어섰으며, 비자(Visa)는 USDC가 2026년 상반기 전체 거래의 약 70%를 차지했다고 집계했다. 반면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전체 시가총액은 5월 고점보다 100억 달러 넘게 감소한 3,100억 달러로 집계돼 2022년 5월 테라 붕괴 이후 최대 월간 감소 폭을 기록했다.
규제와 기술 분야에서도 주요 소식이 이어졌다. 뉴욕주 검찰총장실은 디지털자산 감독 권한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로 이전하면 주정부의 시장 감독과 사기 수사 권한이 약화될 수 있다며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클래러티법을 비판했다. 지캐시(ZEC) 개발진은 가짜 ZEC를 탐지되지 않은 채 생성할 수 있었던 치명적 취약점을 수정하기 위해 메인넷에 아이언우드(Ironwood)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다만 주식시장 매도세가 위험자산 전반의 회피 움직임으로 번지면 가상자산도 현재 지지선을 지키기 어려울 수 있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결정과 발언이 향후 변동성을 키울 핵심 변수로 지목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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