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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이 1,500달러 공포에 휩싸이자 약 10만개 주소가 바이낸스로 몰렸다. 그러나
동시에 출금까지 급증하며 투자자들이 '패닉셀'과 '저가 매수' 두 진영으로 갈라졌다.
7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크립토퀀트(CryptoQuant) 애널리스트 다크포스트(Darkfost)는 암호화폐 시장이 "완전한 방향 상실 국면"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미국과 이란의 갈등은 일주일 만에 전쟁과 평화를 오갈 수 있고 2026년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위협까지 겹쳐 ETH 같은 위험자산이 특히 취약한 위치에 놓였다"고 밝혔다.
이더리움이 1,500달러를 향해 밀리자 바이낸스(Binance) 입금 활동은 최근 3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 가운데 하나로 치솟았다. 매도세가 정점에 달했을 당시 약 10만개 고유 주소가 이더리움을 거래소로 보냈다. 다크포스트는 작은 가격 변동에도 투자자들의 공포성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바이낸스 출금도 입금과 함께 증가했다. 다크포스트는 "일부 투자자는 공포에 굴복해 매도하고 있지만 다른 투자자는 ETH 보유량을 늘릴 기회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가격 하락을 두고 매도와 매수가 동시에 몰리면서 투자자 판단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폴리마켓(Polymarket)에서도 혼란은 그대로 나타났다. 투자자들은 이더리움이 2026년 2,000달러에 도달할 확률을 75%, 1,500달러까지 내려갈 확률을 68%로 반영했다. 1,500달러 가능성은 최근 23%포인트 뛰었고 1,250달러 목표 확률은 25%포인트 떨어졌다. 1,500달러 베팅 거래량은 약 133만달러, 1,000달러는 약 126만달러로 2,000달러 이상 목표의 수천달러대 거래량을 크게 웃돌았다.
이더리움은 6월 초 2,000달러 아래로 밀린 뒤 해당 가격대를 회복하지 못했으며 지난달 1,500달러 부근을 두 차례 다시 찾았다. 당시 저점은 6월 6일 약 1,505.9달러, 6월 26일 1,510달러였다. 비인크립토는 폴리마켓의 대규모 거래가 하락 구간에 집중된 가운데 매수 세력이 1,500달러 구간을 방어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기사 핵심 요약]
-이더리움이 1,500달러를 향해 하락하자 약 10만개 고유 주소가 바이낸스로 이더리움을 입금했다.
-바이낸스 출금도 동시에 늘어나 일부 투자자는 매도하고 다른 투자자는 저가 매수에 나섰다.
-폴리마켓은 이더리움의 2,000달러 도달 확률을 75%, 1,500달러 하락 확률을 68%로 반영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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