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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미국 비트코인(Bitcoin, BTC) 현물 ETF에서 10거래일간 27억달러가 빠진 기록적 매도 행렬은 멈췄지만, 하루 만에 다시 8,490만달러가 이탈하며 기관 자금의 본격적인 귀환에는 여전히 물음표가 붙었다.
7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투자회사 스위스블록(Swissblock)은 "폭풍은 지나갔다. 이번 약세장에서 가장 압도적인 ETF 매도 물결이 끝났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위험 지표가 투매 위험 구간에서 벗어났고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흐름도 소폭 순유입으로 돌아섰다는 분석이다.
파사이드 인베스터스(Farside Investors) 데이터에서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는 6월 17일부터 10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하며 총 27억달러가 빠졌다. 이후 3거래일 동안 5억달러 넘는 자금이 순유입됐지만 8일 다시 8,490만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다. 스위스블록은 "ETF 매집은 긍정적이지만 아직 강하지 않다. 기관의 확신이 전면적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현물과 파생상품 시장의 온도 차도 뚜렷하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 기고자 IT Tech는 일주일 전 마이너스 50만BTC에 가까웠던 30일 누적 수요가 약 마이너스 7만 5,000BTC까지 회복됐다고 분석했다. 같은 기간 선물 수요는 마이너스 29만 5,000BTC에서 소폭 플러스로 전환했지만 현물 수요는 여전히 마이너스를 유지했다.
IT Tech는 "최근 반등은 주로 파생상품 투자자가 이끌었으며 현물 매수자는 여전히 비교적 신중하다"고 밝혔다. 이어 "역사적으로 가장 강하고 지속 가능한 랠리는 선물과 현물 수요가 함께 상승할 때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비트코인 반등은 선물 수요 회복이 앞선 반면 현물 매수세는 아직 뒤따르지 않는 흐름을 보였다. 스위스블록도 ETF 매집 강도가 충분하지 않다며 기관 투자자의 확신이 완전히 돌아오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기사 핵심 요약]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는 10거래일 동안 총 27억달러 순유출을 기록한 뒤 3거래일간 5억달러 넘는 자금을 끌어모았다.
-8일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다시 8,490만달러가 빠지며 기관 수요는 아직 강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왔다.
-선물 수요는 플러스로 전환했지만 현물 수요는 여전히 마이너스를 유지해 최근 반등은 파생상품 시장이 주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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