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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폭락 ©코인리더스
비트코인(BTC)이 사흘 연속 하락하며 6만 달러 지지선 시험에 들어간 가운데,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면서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가 빠르게 얼어붙고 있다. 특히 주피터(JUP)와 파이 네트워크(PI)가 주요 알트코인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7월 9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재고조 여파로 6만2,000달러 아래로 밀리며 이번 주 들어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국의 대이란 공습이 계속되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화됐고, 코인마켓캡 공포·탐욕지수(Fear & Greed Index)는 26으로 떨어져 월요일의 29보다 투자심리가 더욱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적으로도 비트코인은 단기 약세 흐름이 뚜렷하다. 일봉 차트에서는 6만5,000달러 돌파에 실패한 뒤 더 낮은 고점을 형성했으며,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인 6만5,412달러와 200일 지수이동평균선인 7만5,821달러를 모두 밑돌고 있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시그널선과의 약세 교차 가능성을 높이고 있고, 상대강도지수(RSI)는 44로 기준선 아래에 머물러 매수세가 여전히 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매체는 6만 달러가 단기 핵심 지지선이며, 이 구간에서는 저가 매수세 유입 여부가 중요한 변수라고 평가했다.
알트코인 가운데서는 주피터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전날 10% 하락한 데 이어 추가 약세를 이어갔으며, 0.2406달러 부근 피보나치 되돌림 저항을 넘지 못하고 하락 추세가 유지되고 있다. 50일 지수이동평균선인 0.2070달러와 피보나치 50% 되돌림 구간인 0.1998달러가 핵심 지지선으로 제시됐으며, 이 구간마저 이탈하면 0.1683달러, 이후 0.1444달러까지 하락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파이 네트워크는 심리적 지지선인 0.1000달러에 근접하며 장기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가격은 50일 지수이동평균선인 0.1311달러와 200일 지수이동평균선인 0.1901달러를 모두 밑돌고 있으며,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는 하락세를 지속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21까지 떨어져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지만, 매체는 하락 모멘텀이 여전히 우세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단기적으로는 S1 피벗인 0.1010달러가 무너지면 S2 피벗인 0.0867달러까지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됐다.
매체는 중동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되지 않는 한 암호화폐 시장의 위험회피 심리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비트코인이 6만 달러 지지선을 방어할 수 있을지가 시장 방향을 결정할 핵심 변수이며, 주피터와 파이 네트워크 등 주요 알트코인은 당분간 기술적 반등보다 하락 압력에 더 크게 노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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