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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호화폐 범죄, 해킹, 사이버 공격/AI 생성 이미지
암호화폐 해킹 피해가 상반기 13억 달러를 넘어섰다. 공격 횟수와 피해 규모가 함께 불어나면서 투자자의 신뢰까지 흔들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7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블록체인 보안업체 서틱(CertiK)은 2026년 상반기 344건의 블록체인 사고에서 13억 1,567만 6,432달러가 사라졌다고 밝혔다. 사고 1건당 평균 피해액은 380만 달러에 달했다. 피해액 중간값도 13만 8,703달러를 기록했다.
4월 피해액은 61건의 사고에서 6억 5,090만 달러로 집계돼 올해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한 달로 나타났다. 2분기에는 해킹과 사기, 취약점 공격 194건에서 8억 750만 달러가 탈취됐다. 서틱 수석 블록체인 조사관 나탈리 뉴슨(Natalie Newson)은 “많은 사람이 암호화폐 보유에 대한 믿음을 잃었을 가능성이 크지만 절도가 유일한 원인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뉴슨은 암호화폐가 탈취된 뒤 크로스체인 브리지와 믹서, 거래소를 거쳐 자금세탁에 성공하면 피해자가 자산을 돌려받는 사례는 드물다고 지적했다. 수사기관이 자산을 압수하거나 거래소가 자금을 동결한 사례도 있지만 전체 사고와 피해액을 고려하면 많지 않다는 설명이다. 그는 “보호받지 못하는 절도 피해까지 겹치면 암호화폐의 가장 강한 신봉자를 제외한 투자자에게 공포를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더리움(Ethereum, ETH)은 올해 153건의 공격을 받으며 가장 많이 노출된 블록체인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코드 취약점과 피싱 공격이었다. BNB 스마트 체인(BNB Smart Chain, BSC)은 107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더리움 공격은 1분기 64건에서 2분기 89건으로 늘었으며 전체 사고도 같은 기간 150건에서 194건으로 증가했다.
서틱은 “업계가 구조적으로 더 높은 공격 빈도를 감당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100만 달러를 넘는 대형 피해 사고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을 핵심 위험으로 지목했다. 서틱은 2026년 상반기 6개월 만에 과거 연간 수치와 비교할 만큼 대형 사고가 누적됐다며 하반기 공격 동향을 면밀히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기사 핵심 요약]
-2026년 상반기 블록체인 사고 344건에서 13억 1,567만 6,432달러의 암호화폐 피해가 발생했다.
-이더리움 공격은 1분기 64건에서 2분기 89건으로 늘었고 2분기 전체 사고도 194건으로 증가했다.
-서틱은 100만 달러를 넘는 대형 피해 사고가 빠르게 늘면서 암호화폐 투자자 신뢰를 압박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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