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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챗GPT 생성 이미지 ©
이더리움(ETH)이 최근 반등으로 강세 주도권을 일부 되찾았지만, 기관과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여전히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면서 본격적인 상승 전환에는 힘이 부족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7월 9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이달 들어 약 10% 상승했지만 매수세는 여전히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체인 지표인 순 미실현 손익(NUPL)은 -0.46에서 -0.30으로 개선됐지만, 투자자들의 보유 자산은 여전히 손실 구간에 머물고 있다. 매체는 강한 매수세를 동반한 추가 상승이 이뤄져야 투자자들이 수익 구간으로 복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온체인 데이터도 제한적인 회복세를 보여줬다. 최근 일주일 동안 1만~10만 ETH를 보유한 고래 투자자들은 약 10만 ETH를 추가 매수했지만, 최근 3주 기준 전체 보유량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개인 투자자가 주로 속한 100~1,000 ETH, 1,000~1만 ETH 보유 지갑 역시 잔고 변화가 거의 없었다. 한편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초 이후 처음으로 4거래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으며, 총 순유입 규모는 9,150만 달러였다. 그러나 매체는 이 정도 자금 유입만으로는 가격을 크게 끌어올리기에는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미국 투자심리를 나타내는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도 소폭 개선됐다. 해당 지수는 -0.169에서 -0.076으로 상승하며 미국 투자 수요가 이전보다 나아졌음을 시사했지만, 여전히 전반적인 수요는 약한 수준에 머물렀다. 매체는 역사적으로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와 이더리움 현물 ETF 자금 유입이 동시에 높은 수준을 유지해야 의미 있는 상승장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최근 일주일 동안 미결제 약정이 거의 변하지 않아 레버리지 투자자들도 적극적인 포지션 구축을 자제하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기술적으로도 단기 반등은 아직 불안하다. 최근 24시간 동안 이더리움은 총 6,160만 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롱 포지션 청산이 5,150만 달러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가격은 50일 지수이동평균선인 1,803달러와 100일 지수이동평균선인 1,965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현재 20일 지수이동평균선인 1,714달러 부근에서 지지를 시험하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와 스토캐스틱 오실레이터(Stochastic Oscillator)도 각각 51과 70을 향해 하락하며 매수 모멘텀이 둔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매체는 20일 지수이동평균선인 1,714달러가 단기 핵심 지지선이라고 분석했다. 이 구간이 무너지면 1,524달러와 1,404달러가 다음 지지선으로 제시됐으며, 추가 하락 시에는 1,155달러까지도 열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대로 50일 지수이동평균선인 1,803달러와 수평 저항선인 1,806달러를 돌파할 경우 1,909달러, 100일 지수이동평균선인 1,965달러를 거쳐 2,018달러와 2,107달러까지 상승 여력이 생길 수 있다고 내다봤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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