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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규제, 미 의회/AI 생성 이미지
미국 규제 거래소에서 암호화폐와 주식을 함께 거래하는 길이 열릴 수 있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새 규제안이 등장하면서 디지털 자산과 전통 금융의 경계가 빠르게 허물어질 조짐이다.
7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026년 규제 계획을 공개하고 암호화폐를 전통 자산과 함께 규제 플랫폼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거래소법 규칙 개정을 제안했다. 대상에는 대체거래시스템(Alternative Trading Systems, ATS)과 미국 증권거래소가 포함된다. SEC는 7월 중 암호화폐 규제를 논의하는 회의도 열 계획이다.
ATS는 증권 매수자와 매도자의 주문을 연결하는 SEC 규제 전자거래 시스템으로, 일반 거래소보다 규제 수준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SEC는 새 규제안에 대해 “암호화폐 자산 규제 체계를 명확히 하고 시장에 더 큰 확실성을 제공하는 데 필요하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발행과 판매 과정에 특정 면제와 세이프 하버를 포함할 가능성이 있는 별도 규칙 변경안도 규제 계획에 올랐다.
SEC의 행보는 미국을 “세계 암호화폐 수도”로 만들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목표를 지원하려는 정책 기조와 맞닿아 있다. SEC 위원장 폴 앳킨스(Paul Atkins)는 SEC가 해당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움직였다”고 밝힌 바 있다. SEC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ommodity Futures Trading Commission, CFTC)가 디지털 자산 규제 현대화를 추진하는 공동 규제 계획 프로젝트 크립토(Project Crypto)도 이미 가동됐다.
앳킨스는 앞서 혁신 면제(innovation exemption) 도입 가능성도 언급했다. SEC는 현재 해당 구상을 활용해 월가 상장 인기 주식의 토큰화 버전을 거래할 수 있는 체계를 개발하고 있다. 암호화폐와 전통 자산의 동시 거래에 이어 토큰화 주식까지 규제 시장 안으로 끌어들이는 방안이 추진되는 셈이다.
반발도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 일부는 트럼프 대통령과 가족에게 연계된 암호화폐 기업 관련 사건을 SEC가 기각하면서 기관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암호화폐와 주식의 규제 거래소 동시 거래를 추진하는 SEC의 새 규제 계획을 둘러싸고 미국 디지털 자산 정책 변화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사 핵심 요약]
-SEC는 암호화폐를 주식 등 전통 자산과 함께 규제 플랫폼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거래소법 규칙 개정을 제안했다.
-SEC와 CFTC는 프로젝트 크립토를 가동했으며 SEC는 토큰화된 월가 상장 주식의 거래 체계도 개발하고 있다.
-민주당 일부는 트럼프 대통령과 가족에게 연계된 암호화폐 기업 사건 처리 문제를 들어 SEC의 정책 행보를 비판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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