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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바이누(SHIB)/챗GPT 생성 이미지
시바이누(Shiba Inu, SHIB) 보유 주소가 167만 5,551개를 돌파했지만 불과 사흘 만에 늘어난 7만 5,000개 이상 주소의 실체를 두고 논쟁이 터졌다. 무작위 지갑에 1SHIB씩 보내 보유자 수를 인위적으로 늘렸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외형상 성장과 실제 채택 사이의 간극이 도마에 올랐다.
7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시바이누 보유 주소는 이달 초 160만 개를 넘어선 데 이어 7월 4일부터 7만 5,000개 이상 증가했다. 전체 보유 주소는 167만 5,551개에 도달했다. 커뮤니티 인사 더 다크 시브(The Dark Shib)는 최근 증가세가 신규 투자자 유입이 아니라 자동화된 토큰 배포 구조에서 나왔다고 주장했다.
더 다크 시브는 우프스왑(WoofSwap)이 만든 검증된 스마트 계약 더시브불(TheShibBull)을 지목했다. 해당 계약이 블록 해시 등 블록체인 데이터를 활용해 무작위 이더리움 주소를 생성한 뒤 거래 한 건마다 수백 개 지갑에 최소 1SHIB를 전송한다는 주장이다. 그는 의도적으로 시바이누를 매수하거나 생태계 활동에 참여하지 않은 주소까지 보유자로 집계된다며 "지갑 수만으로 실제 채택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논쟁은 마케팅 의혹으로도 번졌다. 더 다크 시브는 계약 소유자가 시바이누 배포량을 바꾸고 계약 안의 토큰을 인출할 수 있다며 완전히 탈중앙화된 커뮤니티 활동으로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우프스왑이 시바이누 보유자 증가를 홍보하면서 RYOSHI 토큰에도 관심을 끌었다는 점도 문제 삼았다.
우프스왑은 투자자를 오도하려는 시도가 아니라 가볍게 즐기는 커뮤니티 프로젝트라고 반박했다. 우프스왑은 "보유 주소를 가짜로 만든다고 해서 전체 활동이 쓸모없어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무작위 주소의 실제 소유자가 지갑을 확인할 때 1SHIB를 발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더시브불을 생태계를 기념하기 위한 재미있는 실험이라고 설명했다.
보유 구조에서는 대형 지갑 집중 현상이 뚜렷했다. 이더스캔(Etherscan) 데이터에서 고래 지갑은 707개로 전체 보유자의 0.04%에 불과하지만 시가총액 25억 5,000만 달러 가운데 94.52%를 차지했다. 반면 전체 보유 주소의 58.12%인 97만 3,906개 소형 지갑이 보유한 비중은 0.05%에 그쳐 보유자 수 증가와 토큰 소유 집중도 사이에 큰 격차가 확인됐다.
[기사 핵심 요약]
-시바이누 보유 주소는 167만 5,551개를 넘어섰으며 7월 4일 이후 7만 5,000개 이상 증가했다.
-더 다크 시브는 무작위 주소에 최소 1SHIB를 보내는 스마트 계약이 보유자 증가를 부풀렸다고 주장했고 우프스왑은 커뮤니티 실험이라고 반박했다.
-전체 보유자의 0.04%인 고래 지갑 707개가 시바이누 시가총액의 94.52%를 차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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