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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TSLA), 스페이스X(SPCX)/AI 생성 이미지
스페이스X(SpaceX, SPCX)와 테슬라(Tesla, TSLA)의 합병 가능성이 제기됐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의 사업 제국 전반에 걸쳐 겹치는 영역이 늘어남에 따라 투자자들이 두 기업의 결합 가능성을 재평가하고 있다.
7월 7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 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웨드부시(Wedbush)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두 회사가 2027년에 합병할 것으로 전망했다. 머스크는 합병을 공식 확인하지 않았다. 다만, 스페이스X는 기업공개(IPO) 수정 서류를 통해 향후 거래에서 상당한 양의 지분을 발행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시장의 추측을 키웠다.
두 회사의 전략적 연결 고리는 인공지능 분야로 집중된다. 테슬라가 자율주행과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을 확장하는 상황에서 스페이스X는 지난 2월 앤트로픽(Anthropic) 등을 추격하기 위해 xAI를 인수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loomberg Intelligence) 모델링은 올해부터 인공지능이 스페이스X의 가장 큰 매출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재무적 연결 고리도 긴밀해졌다. 스페이스X는 상장 서류에 테슬라를 88회 언급했다. xAI 데이터 센터 구동을 위한 테슬라 배터리 구매에 최소 10억 달러를 지출했고 1억 3,100만 달러 상당의 사이버트럭을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테슬라도 xAI에 투자했던 20억 달러가 스페이스X 지분으로 전환되면서 주주가 됐다.
머스크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 xAI가 태양광 기반 인공지능 위성을 중심으로 융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회사는 텍사스 반도체 제조 공장인 테라팹(Terafab) 구축에도 협력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테슬라의 전기차와 로봇택시용 칩은 물론 스페이스X의 궤도 인공지능 위성용 칩을 생산할 계획이다.
두 회사의 가치를 합산하면 약 4조 달러 규모의 거대 기업이 탄생할 수 있다. 현재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는 약 2.1조 달러로 테슬라의 1.6조 달러를 웃돈다. 합병이 추진될 경우 스페이스X가 인수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다만 투자자들은 주주 가치 희석과 지배구조 문제, 규제 당국의 심사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기사 핵심 요약]
-스페이스X와 테슬라의 인공지능 사업 융합이 가속화되면서 2027년 두 회사의 합병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페이스X는 상장 서류에 테슬라를 88회 언급하며 배터리와 차량 매입 등 긴밀한 재무적 연결을 공시했다.
-두 회자가 합병할 경우 기업가치 약 4조 달러 규모의 초대형 AI 및 우주 기업이 탄생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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