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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더(USDT), 자산 동결/AI 생성 이미지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Tether)의 전직 투자 수장이 보유 지분 일부 매각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이에, 철저한 비상장 체제를 유지해 온 테더의 소유 구조에 시장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7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전 테더 최고투자책임자 리처드 히스코트(Richard Heathcote)는 보유 중인 테더 지분 1.26% 가운데 일부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블룸버그(Bloomberg)가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이다. 히스코트는 테더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총괄하다 지난 3월 최고투자책임자 자리에서 물러나 자문 역할을 맡았다.
테더가 발행하는 USDT는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이다. 유통량은 약 1,840억 달러로, 디파이라마(DefiLlama) 자료 기준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약 59%를 차지한다. 암호화폐 업계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기업 가운데 하나로 성장한 테더는 비상장사 지위를 유지하고 있어 이번 지분 매각 추진은 소유 구조를 들여다볼 드문 기회로 평가된다.
유럽 규제 압박도 이어지고 있다. 테더가 유럽연합의 암호화폐 규제 체계를 따르지 않기로 결정한 뒤 관련 규제 승인을 받은 플랫폼 가운데 USDT 상장 폐지에 나서는 곳이 늘었으며, 레볼루트(Revolut)는 이달 USDT를 플랫폼에서 제거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테더 최고경영자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는 "테더는 상장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반면 크라켄(Kraken)을 비롯한 다른 암호화폐 기업들은 기업공개를 추진하거나 일정을 늦추고 있다. 크라켄은 2025년 9월 150억 달러 기업가치로 5억 달러를 조달한 뒤 같은 해 1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를 위한 증권신고서 초안을 비공개 제출했지만, 인공지능 활용 확대와 연계된 감원 이후 상장 계획이 2027년까지 미뤄질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한국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도 회계 정책과 내부 통제를 강화하는 작업을 진행하며 기업공개를 2028년 이후로 연기한다고 지난 4월 밝혔다.
[기사 핵심 요약]
-테더 전 최고투자책임자 리처드 히스코트가 보유 지분 1.26% 가운데 일부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USDT는 약 1,840억 달러가 유통되며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약 59%를 차지한다.
-테더가 기업공개 필요성을 부인한 가운데 크라켄과 빗썸은 기업공개를 추진하거나 일정을 연기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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