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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증시/AI 생성 이미지
미국 증시를 사상 최고 수준까지 밀어 올린 모멘텀 트레이드에 급격한 되감기 경고가 나왔다. 인베스코 S&P 500 모멘텀 ETF(Invesco S&P 500 Momentum ETF, SPMO)는 2분기 44% 폭등했지만 7월 첫 2거래일 만에 6.6% 추락했다.
7월 5일(현지시간) 경제 전문 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SPMO의 2분기 상승률은 2015년 출시 이후 최고 기록이다. 모멘텀주 랠리는 S&P 500 지수(S&P 500 Index, SPX)와 나스닥 종합지수(Nasdaq Composite, COMP)의 6년 만에 가장 큰 분기 상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반도체주 매도세가 시작되면서 인베스코 PHLX 반도체 ETF(Invesco PHLX Semiconductor ETF, SOXQ)는 7월 들어 11.4% 떨어졌다.
3포틴 리서치(3Fourteen Research) 공동창업자 겸 전략가 워런 파이스(Warren Pies)는 “이번 7월은 모멘텀 트레이드에 특히 변동성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모멘텀주는 최근 5년 연속 7월에 하락했다. 최근 5년간 7월 평균 수익률은 약 -5%이다. 파이스는 앞으로 몇 주 동안 모멘텀주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는 “폭력적인 순환매”가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올해 상반기 인기 전략은 반도체주를 사고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MSFT)와 메타 플랫폼스(Meta Platforms, META) 같은 하이퍼스케일러를 파는 거래였다. 최근에는 흐름이 반대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 MU)는 7월 들어 15.5% 급락했다. 다만 연초 이후 상승률은 여전히 약 242%이다.
AI 투자 집중도도 위험 요인으로 지목됐다. 뱅가드(Vanguard)는 AI 관련 기업이 올해와 내년 S&P 500 이익 성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뱅가드 글로벌 자본시장 리서치 책임자 첸 왕(Qian Wang)은 S&P 500 내 AI주 30~40곳에 기대가 집중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매우 험난한 흐름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순환매를 강세장 붕괴 신호로 단정하지 않았다. 스테이트 스트리트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State Street Investment Management) 수석 투자전략가 마이클 아론(Michael Arone)은 “강세장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조하다”며 “투자자들은 주식시장을 떠나는 대신 투자처를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파이스도 종목 간 낮은 상관관계와 강한 순환매가 올여름 후반 증시의 새로운 고점을 위한 기반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기사 핵심 요약]
-SPMO는 2분기 44% 폭등했지만 7월 첫 2거래일 동안 6.6% 급락했다.
-모멘텀주는 최근 5년 연속 7월에 하락했으며 7월 평균 수익률은 약 -5%이다.
-전문가들은 AI주 집중 위험을 경고했지만 강한 순환매를 강세장 붕괴 신호로 단정하지 않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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