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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달러(USD)/AI 생성 이미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45.4%까지 치솟으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다시 긴축 공포에 휩싸였다.
7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연준은 올해 네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인플레이션 우려를 거두지 않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케빈 워시(Kevin Warsh)는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 포럼에서 차입 비용 인하를 요구하는 정치권의 목소리에도 물가 안정을 우선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시장은 워시의 발언을 통화정책이 정치적 압력과 독립적으로 결정될 것이라는 신호로 받아들였다.
최근 미국 고용지표가 월가 전망을 밑돌면서 투자자들은 한숨을 돌렸지만 금리 인상 우려는 오히려 커졌다. 알리안츠 애널리스트 루도빅 수브랑(Ludovic Subran)은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와 에너지 중심 경제를 근거로 인플레이션이 3.7%를 넘어 정점을 형성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수브랑은 연준이 9월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도 전망했다.
CME 페드워치 툴(CME FedWatch Tool)에서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확률이 45.4%까지 상승했다. 고용 둔화에도 인플레이션 압력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통화정책 완화 기대에 제동을 걸면서 암호화폐 투자자들도 공격적인 포지션 확대를 주저하고 있다.
금리 상승은 암호화폐처럼 위험 선호에 민감한 자산으로 향하는 자금에 부담을 줄 수 있다. 7월 8일 공개되는 FOMC 의사록이 연준의 신중한 통화정책 기조를 재확인하면 시장의 단기 정책 완화 기대가 후퇴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코인게이프는 높은 금리 환경이 암호화폐 시장의 기대됐던 상승 흐름을 제한할 가능성을 짚었다.
시장의 초점은 FOMC 의사록에 담길 인플레이션 판단과 향후 정책 방향으로 모이고 있다. 연준의 긴축 의지가 확인되면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압박받을 수 있으며, 투자자들은 통화정책의 명확한 신호가 나오기 전까지 신중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는 진단이다.
[기사 핵심 요약]
-연준의 0.25%포인트 금리 인상 확률은 CME 페드워치 툴 기준 45.4%까지 상승했다.
-루도빅 수브랑은 인플레이션이 3.7%를 넘어 정점을 형성하고 연준이 9월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전망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7월 8일 FOMC 의사록에서 연준의 긴축 기조가 확인될지 주시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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