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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코인(TRUMP)/챗gpt 생성 이미지
오피셜 트럼프(Official Trump, TRUMP) 매수자 약 100만 명이 38억 1,000만 달러의 손실을 떠안은 사이 초기 투자자들은 약 40억 달러의 수익을 챙기면서 밈코인 시장의 전형적인 폭등과 붕괴 구조가 다시 드러났다.
7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블록체인 분석업체 난센(Nansen)은 오피셜 트럼프를 매수한 약 148만 개 지갑을 추적했다. 이 가운데 50만 개에 조금 못 미치는 지갑은 약 40억 달러의 수익을 확정했지만 98만 8,905개 지갑은 평가손실까지 포함해 손실 상태에 놓였다. 매수자 3명 중 약 2명이 손실을 본 셈이다.
오피셜 트럼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두 번째 취임식을 사흘 앞둔 2025년 1월 17일 출시됐다. 가격은 1달러 아래에서 출발해 이틀 만에 사상 최고가 73.43달러까지 치솟았고 시가총액은 한때 150억 달러에 근접했다. 비인크립토는 초기 상승 과정에서 먼저 진입한 투자자들이 수익을 실현한 뒤 뒤늦게 뛰어든 개인 투자자들이 하락 물량을 떠안았다고 분석했다.
토큰 가격 급락과 별개로 창작자 연계 지갑에는 거래 수수료가 계속 쌓였다.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는 출시 후 수개월 동안 해당 지갑으로 흘러간 수수료가 3억 2,400만 달러를 넘었다고 추적했다. 트럼프의 2025년 재산 공개 자료에는 밈코인에서 발생한 6억 3,600만 달러 규모의 수익이 기재됐으며, 로열티는 토큰 배후의 트럼프 연계 법인 CIC 디지털(CIC Digital)을 거쳤다.
법적 보호 장치도 제한적이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025년 2월 밈코인을 증권으로 보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혀 해당 시장을 감독 범위 밖에 뒀다. 경제학자 피터 쉬프(Peter Schiff)는 오피셜 트럼프를 두고 "실제 투자가 아니라 대통령에 대한 접근권을 사는 방식"이라고 비판했다. 백악관은 이해충돌이 없으며 대통령은 공익을 위해 행동한다는 입장이다.
오피셜 트럼프는 6월 초 사상 최저가 1.5달러를 기록했고 시가총액은 약 4억 2,400만 달러까지 축소돼 115위권으로 밀렸다. 비인크립토는 정치적 브랜드가 일반 밈코인보다 훨씬 큰 관심을 끌었지만 투기성 토큰의 폭등과 붕괴 공식을 바꾸지는 못했다고 평가했다.
[기사 핵심 요약]
-난센 집계에서 오피셜 트럼프 매수 지갑 98만 8,905개는 총 38억 1,000만 달러의 손실 상태에 놓였다.
-50만 개에 못 미치는 초기 투자 지갑은 약 40억 달러의 수익을 확정했고 창작자 연계 지갑에는 3억 2,400만 달러 넘는 수수료가 흘러갔다.
-비인크립토는 정치적 브랜드에도 오피셜 트럼프가 기존 밈코인의 폭등과 붕괴 구조를 반복했다고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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