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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나흘 연속 반등하며 6만 2,000달러선을 되찾았지만,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이탈과 주식시장으로 향하는 투자금이 회복세에 경고등을 켰다.
7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6만 2,615달러까지 오르며 6월 23일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이달 저점 대비 상승률은 8.7%로, 사상 최고가에서 50% 넘게 떨어진 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나흘 연속 상승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지난 2일 2억 2,10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해 10거래일 연속 자금 유출 흐름을 끝냈다. 그러나 지난달 자금 유출 규모는 45억 달러로 확대돼 2024년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최악의 월간 성적을 기록했다. 미국 투자자들의 암호화폐 자금 이탈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과 한국에서도 투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미국 증시 주요 지수가 최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주식 ETF에는 자금이 몰렸다. 뱅가드 S&P 500 ETF(Vanguard S&P 500 ETF, VOO)는 올해 자산을 900억 달러 넘게 늘렸고 총자산은 1조 달러를 돌파했다. 일본 키옥시아(Kioxia)와 한국 SK하이닉스, 삼성 주가도 올해 두 배 넘게 뛰었다.
비트코인은 연중 저점인 5만 7,828달러에서 6만 2,823달러까지 반등했지만 여전히 50일과 10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 머물렀다. 벤징가는 약세 세력이 시장 주도권을 쥐고 있으며 비트코인이 역 컵 앤드 핸들 패턴의 손잡이 구간에 놓였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5만 8,000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5만 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스트래티지(Strategy, MSTR)의 비트코인 매도 가능성도 변수로 지목됐다. 스트래티지는 현금 보유액을 늘리기 위해 조만간 비트코인 보유분을 매도할 가능성을 시사했으며, 6월 초 32BTC를 매도했을 당시 비트코인은 수년 만에 처음으로 6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스트래티지의 매도가 다른 비트코인 보유 기업의 매도로 번질 가능성도 시장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제시됐다.
[기사 핵심 요약]
-비트코인은 나흘 연속 상승하며 6만 2,615달러까지 올랐지만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지난달 45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미국과 아시아 투자자 자금이 강세를 보이는 주식시장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비트코인 회복세의 부담으로 지목됐다.
-5만 8,000달러 지지선 붕괴와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매도 가능성이 추가 하락 위험 요인으로 제시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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