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이 9거래일간 이어진 ETF 자금 이탈을 끊어내자 얼어붙었던 암호화폐 투심까지 살아나며 반등 동력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7월 4일(현지시간) 금융시장 전문 매체 FX리더스에 따르면,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37% 증가한 2조 1,7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도 극단적 공포를 나타낸 16에서 공포 단계인 25로 상승했다. FX리더스는 시장 신뢰가 회복되는 흐름이 이더리움 강세를 뒷받침했다고 분석했다.
미국 고용시장 둔화도 암호화폐 시장에 힘을 보탰다. 미국의 6월 신규 고용은 5만 7,000명으로 시장 전망치 11만 명을 크게 밑돌았다. 달러지수는 100.85 부근에서 약세를 이어갔으며, FX리더스는 부진한 경제지표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낮추고 달러를 압박하는 환경이 암호화폐 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기관 자금 흐름에서도 변화가 감지됐다.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는 9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끝낸 뒤 이틀 동안 약 4,400만 달러의 신규 자금을 끌어들였다. 이 가운데 약 2,970만 달러가 블랙록(BlackRock) 이더리움 펀드로 향했으며, 7월 2일에는 이더리움 현물 ETF에 약 2,900만 달러가 유입돼 이틀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다.
2024년 출시 이후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의 누적 순유입액은 10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블랙록 펀드의 누적 유입액도 110억 달러를 돌파했다. 다만 FX리더스는 최근 유입 규모가 일반적인 ETF 거래 활동과 비교해 여전히 작다며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됐다기보다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단계라고 평가했다.
시장의 다음 시선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로 향하고 있다. FX리더스는 연방준비제도의 차기 금리 결정을 가늠할 추가 단서가 될 수 있다며, 달러 흐름과 이더리움 현물 ETF 자금 유입 지속 여부가 암호화폐 투심 회복의 주요 변수라고 짚었다.
[기사 핵심 요약]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는 9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끝내고 이틀 동안 약 4,400만 달러의 신규 자금을 끌어들였다.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16에서 25로 상승했으며 전체 시장 시가총액은 1.37% 증가한 2조 1,700억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6월 신규 고용이 5만 7,000명에 그치면서 달러 약세와 ETF 자금 복귀가 이더리움 반등의 주요 배경으로 제시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