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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 시장에서 1,050만BTC가 손실 상태에 놓이면서 바닥권 논쟁이 다시 불붙었다. 주간 상대강도지수와 채굴자 항복, 퓨엘 멀티플까지 바닥 신호를 쏟아내고 있지만, 과거 모든 약세장 종료를 확인했던 2주봉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 강세 교차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암호화폐 전문 팟캐스트 더 라크 데이비스 쇼(The Lark Davis Show)는 6월 27일(현지시간) 진행된 에피소드에서 비트코인 바닥 논쟁의 핵심을 1,050만BTC 손실 구간과 미확인 기술 신호로 짚었다. 진행자는 “1,050만 개의 비트코인이 손실 상태에 있다는 것은 단순한 차트상 미실현 손실이 아니라 실제 투자자가 매수가보다 낮은 가격에 묶여 있다는 뜻”이라며, 과거 해당 수치가 이 정도까지 높아졌던 두 차례 모두 주요 사이클 바닥이 수주 안에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바닥권을 가리키는 신호는 여러 곳에서 쌓이고 있다. 주간 상대강도지수(RSI)는 가격이 더 낮은 저점을 만들었지만 모멘텀이 따라 내려가지 않는 강세 다이버전스를 나타냈다. 진행자는 이 패턴이 최근 세 번의 약세장 바닥 중 두 번에서 확인됐다고 했다. 퓨엘 멀티플(Puell Multiple)도 전형적인 바닥 신호를 내고 있으며, 채굴 수익성 악화 속에 약한 채굴자들이 전기료를 감당하기 위해 보유 물량을 팔고 시장에서 이탈하는 채굴자 항복 국면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결정적 확인 신호는 빠져 있다. 진행자는 과거 모든 사이클에서 2주봉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강세 교차가 약세장 종료와 새 강세장 시작을 알렸다고 강조했다. 그는 “2주봉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는 아직 강세 교차를 만들지 않았다”며, 해당 신호가 곧 나오면 현 구간이 축적 구간으로 해석될 수 있지만 교차가 지연되면 지금의 저점은 최종 바닥 전 중간 저점에 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FTX 붕괴 당시에도 실제 저점 이후 약 2개월이 지나서야 이 신호가 확인됐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기관 수요가 과거와 다른 하락 구조를 만들었다는 반론도 제기됐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수백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고, 기업 재무 전략도 장기 수요를 형성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장기 보유자의 매도 압력도 2018년과 2022년보다 약한 것으로 언급됐다. 그러나 진행자는 “이번엔 다르다는 말은 투자 역사에서 가장 비싼 문장”이라며, 비트코인 현물 ETF가 최근 6주 동안 순매도 흐름을 보였고 손실 투자자들이 본전 구간에서 매도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계했다.
4년 주기 모델은 더 어두운 가격대를 가리킨다. 진행자는 갤럭시 리서치(Galaxy Research)의 기본 전망이 2026년 4분기 4만~4만 6,000달러이며, 강한 매도 시나리오에서는 3만 달러까지 열려 있다고 전했다. 애널리스트 크립토콘(CryptoCon) 모델도 8월에서 10월 사이 4만 4,500달러 중간 저점, 2027년 1월 2만 8,000달러 최종 저점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는 현재 신호들이 시장 피로와 매도자 소진을 보여주지만, 2주봉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와 4년 주기 모델 가운데 하나가 이번 사이클에서 처음으로 틀리게 될 것이라고 결론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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