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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공화당, 민주당, 비트코인(BTC), 암호화폐/AI 생성 이미지
미국 암호화폐 시장에서 정치 성향별 이용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의 친암호화폐 행보가 공화당 지지층의 시장 참여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 나왔다.
6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의 6월 조사에서 공화당 지지자의 22%가 암호화폐에 투자하거나 거래 또는 사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자는 17%로 집계됐다.
이전 조사에서는 두 진영의 암호화폐 보유율이 대체로 비슷했다. 하지만 퓨 리서치 센터는 공화당 지지층의 암호화폐 채택률이 2021년 이후 6%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지지층의 참여율은 큰 변화가 없었다.
모닝컨설트(Morning Consult) 자료도 격차 확대를 보여줬다. 양측의 차이는 2023년 중반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2024년 대선 기간에는 격차가 더 빠르게 벌어졌다.
2025년 2분기에는 공화당 지지자의 약 28%가 직전 12개월 동안 암호화폐를 사고판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자는 17%였다. 모닝컨설트 애널리스트 엘리 요클리(Eli Yokley)는 “공화당의 암호화폐 채택 확대를 트럼프 일가의 암호화폐 수용과 분리해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요클리는 “오바마 코인은 없다. 트럼프 코인과 멜라니아 코인은 있다”고 덧붙였다. 벤징가는 트럼프가 2019년 암호화폐를 규제받지 않는 자산으로 비판했지만, 이후 업계의 대표적 지지자로 돌아섰다고 전했다. 트럼프 일가는 NFT 컬렉션을 출시하고,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을 지원했으며, 오피셜 트럼프(Official Trump, TRUMP)와 멜라니아(MELANIA) 밈코인을 내놨다.
다만 전문가들은 정치보다 성별 격차가 암호화폐 채택을 더 강하게 가르는 변수라고 봤다. 모닝컨설트 자료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자의 약 74%는 남성이다. 45세 미만 투자자 중 남성은 최근 4년 동안 여성의 약 두 배 비율로 암호화폐를 거래했다.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젊은 남성의 참여율은 38~42%였고, 젊은 여성은 13~16%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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