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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 암호화폐 고래/챗GPT 생성 이미지
1억 달러 규모 이더리움 숏 포지션을 닫은 고래가 곧바로 20배 레버리지 비트코인 롱 포지션으로 갈아타며, 시장의 단기 방향성 베팅이 이더리움 하락에서 비트코인 상승 쪽으로 급격히 틀어졌다.
5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익명의 고레버리지 온체인 트레이더는 이날 1억 달러가 넘는 이더리움(Ethereum, ETH) 숏 포지션을 청산하고 26만 달러 손실을 기록했다. 이후 같은 지갑은 20배 레버리지를 적용한 비트코인(Bitcoin, BTC) 롱 포지션을 열었다.
해당 비트코인 롱 포지션 규모는 175.04BTC, 금액 기준 1,343만 달러로 집계됐다. 진입가는 7만 6,662달러였으며, 비트코인이 포지션 반대 방향으로 약 5% 움직이면 청산될 수 있는 고위험 베팅이다. 비트코인닷컴은 이번 전환이 이더리움 추가 하락 가능성보다 비트코인 단기 상승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둔 움직임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거래는 규모뿐 아니라 방향 전환의 속도 때문에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1억 달러 포지션에서 발생한 26만 달러 손실은 0.26% 손실에 그쳐, 해당 숏 포지션이 진입가와 가까운 수준에서 정리됐음을 시사한다. 비트코인닷컴은 같은 고래가 이더리움 약세 베팅을 접고 비트코인을 단기 수익의 더 나은 수단으로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베팅은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서 포지션 재조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왔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5월 18일부터 5월 22일까지 12억 6,000만 달러 유출을 기록했지만, 비트코인은 7만 6,000달러 위를 지켰다. 비트코인닷컴은 기관 매도 압력에도 장기 전망에 대해선 여전히 강세론이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트래티지(Strategy) 회장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비트코인이 연말까지 100만 달러를 넘을 수 있다고 봤고, 메일스트롬(Maelstrom)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는 같은 기간 12만 5,000달러 도달을 예상했다. 다만 이번 20배 롱 포지션은 단기 가격 흐름에 전적으로 좌우되며, 비트코인이 어느 방향으로든 5% 이상 움직이면 해당 고래의 베팅 성패가 빠르게 갈릴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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