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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비트코인(BTC), 스트래티지(Strategy)/챗GPT 생성 이미지
스트래티지(Strategy)가 현금 준비금의 대부분을 털어 2029년 만기 전환사채를 할인 환매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비트코인 매수 재개보다 부채 축소와 현금 방어력으로 옮겨가고 있다.
5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2029년 만기 제로쿠폰 전환사채 15억 달러를 13억 8,000만 달러에 되사들였다. 액면가 대비 약 8% 할인된 조건으로 부채를 정리한 셈이다. 이번 환매로 회사의 달러 준비금은 기존 약 20억 달러에서 8억 7,100만 달러로 줄었다.
스트래티지는 5월 11일부터 5월 25일까지 비공개 협상을 통해 거래를 마무리했다. 회사는 이번 환매로 약 1억 2,000만 달러의 상환 비용을 절감했고, 총 전환사채 잔액은 82억 달러에서 67억 달러로 감소했다. 또 전환가 672달러를 웃도는 주가 상승 시 발생할 수 있는 향후 주식 희석 위험도 낮아졌다고 비인크립토는 전했다.
이번 부채 환매는 그동안 비트코인(Bitcoin, BTC) 매수로 상징되던 스트래티지의 자본 운용 방식에 변화가 생겼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회사는 이번 거래가 0.7%의 추가 비트코인 수익률을 만들었다고 밝혔고, 할인 효과를 통해 4,391BTC 규모의 ‘비트코인 이익’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스트래티지 최고경영자 퐁 레(Phong Le)는 “우리는 15억 달러 전환사채를 13억 8,000만 달러 현금으로 상환했다. 올해 들어 비트코인 수익률 13.3%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최고재무책임자 앤드루 강(Andrew Kang)은 회사가 주식, 신용, 디지털 자본 수단을 조합해 준비금을 다시 쌓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스트래티지는 이번 거래가 마무리된 지난주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하지 않았다. 다만 5월 11일부터 5월 25일까지의 기간에는 STRC 우선주와 MSTR 주식 발행 자금을 활용해 2만 4,869BTC를 사들인 바 있다. 현재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84만 3,738BTC로 집계됐다.
비인크립토는 스트래티지가 여전히 67억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를 안고 있는 만큼, 다음 자금 조달 방식이 할인 환매 전략의 반복 여부를 가를 신호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매수를 잠시 멈춘 이번 결정은 공격적 축적보다 재무구조 정비를 앞세운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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