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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 암호화폐 하락/AI 생성 이미지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주요 저항선 아래에 갇힌 가운데, 투자자 심리가 최근 몇 주 사이 급격히 악화됐다. 샌티먼트(Santiment)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시장 가치뿐 아니라 ‘인내심 있는 보유자’ 측면에서도 타격을 받았고, 가격이 주요 구간을 회복하지 못하면서 사회적 투자심리가 크게 무너졌다.
뉴스BTC는 5월 23일(현지시간) 이더리움이 4월 초부터 2,200달러에서 2,400달러 사이에서 거래됐으며, 이달 초 또 한 차례 돌파에 실패한 뒤 11.5%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더리움이 3월 이후 처음으로 2,000달러 아래로 떨어질 위험도 있다고 전했다.
샌티먼트는 이더리움의 사회적 지배력이 가격 하락 속에서도 계속 상승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일반적으로 강한 상승 모멘텀이 있을 때 사회적 지배력 증가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지만, 이번에는 4월 17일 단기 고점 이후 이더리움 가격이 하락하는 동안 관련 논의가 급증했다. 샌티먼트는 “트레이더들이 낙관적 이유가 아니라 부정적 이유로 특정 자산에 감정적으로 묶일 때 자주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이더리움에 대한 강세와 약세 댓글 비율도 4월 이후 크게 악화됐다. 강세 댓글이 약세 댓글보다 많았던 약 2대 1 수준의 비교적 건강한 비율은 약 1대 1로 무너졌다. 샌티먼트는 긍정적 견해가 상당 부분 사라지고 부정적 견해가 긍정적 견해와 맞먹는 수준이 됐다고 분석했다.
부정적 심리를 키운 요인으로는 가격 부진, 이더리움 현물 ETF 자금 유출 우려, 이더리움 재단 인력 이탈 보도, 주요 지지자들의 거리 두기, 주요 인물들의 보유량 축소 또는 청산 의혹 등이 제시됐다. 더 빠르게 성장하는 생태계와의 경쟁도 부담으로 지목됐다. 뉴스BTC는 개인 투자자들이 개발자 기반보다 단기 가격 상승 속도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온체인 활동도 이전 이더리움 랠리 때보다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네트워크와 상호작용하는 신규 지갑 수가 줄었고, 전반적 참여도 가격 모멘텀 둔화와 함께 식었다. 다만 샌티먼트는 이더리움에 대한 약세 심리가 지나치게 커진 상황이 역발상 관점에서는 건설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사회적 논의가 압도적으로 부정적으로 기운 구간은 행동심리 측면에서 주요 전환점 부근에서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는 설명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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