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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라나(SOL)
솔라나(Solana, SOL)가 이더리움(Ethereum, ETH)을 따라잡지 못하는 배경으로 밈코인 열풍의 후유증, 모바일 전략 부진, 현물 ETF 흥행 실패가 지목됐다. 빠르고 저렴한 네트워크라는 강점을 갖췄지만 시장 성과 측면에서는 이더리움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뉴스BTC는 5월 23일(현지시간) 도미닉 바술토(Dominic Basulto)의 분석을 인용해 솔라나가 시장 성과 측면에서 이더리움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 3가지 이유를 보도했다. 바술토는 투자자 심리와 핵심 성장 분야에서 솔라나의 모멘텀을 제한한 요인으로 밈코인 이미지, 모바일 생태계 전략, 현물 ETF 성과를 꼽았다.
첫 번째 요인은 2024년 밈코인 광풍과 연결된 이미지다. 당시 솔라나는 밈코인 발행과 거래의 중심지로 떠올랐고, 시장에서는 밈코인 슈퍼사이클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했다. 밈코인 시장 가치는 고점에서 약 1,500억 달러에 달했지만 현재는 400억 달러 미만으로 축소됐고, 다수 밈코인은 2024년 고점보다 훨씬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바술토는 일부 투자자들이 솔라나를 당시 과열장과 계속 연결해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요인은 모바일 중심 암호화폐 생태계 구상이다. 솔라나는 2022년 6월 사가(Saga)라는 모바일 기기와 더 넓은 모바일 전략을 공개했다. 바술토는 사가가 혁신 제품으로 제시됐지만 999달러라는 가격 때문에 주류 스마트폰과 경쟁하기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이후 더 저렴한 대안이 나왔지만, 모바일 암호화폐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은 투자자와 소비자 사이에서 지속적인 우위를 만들 만큼 확산되지 못했다.
세 번째 요인은 솔라나 현물 ETF의 제한적인 모멘텀이다. 바술토는 현재 미국에서 8개 솔라나 현물 ETF가 거래되고 있지만 2024년 1월 출시된 비트코인 현물 ETF와 같은 흐름을 만들지 못했다고 짚었다. 솔라나 현물 ETF는 기관 자금을 끌어들일 촉매로 기대됐지만, 현재 운용자산은 약 11억 달러로 추정됐다. 반면 비트코인 현물 ETF는 12개월도 되지 않아 1,000억 달러를 끌어모은 것으로 언급됐다.
다만 바술토의 결론은 비관론에 머물지 않았다. 그는 솔라나가 밈코인 중심 이미지에서 벗어나 스테이블코인과 탈중앙화 금융(DeFi)으로 방향을 옮기고 있다고 봤다. 또 솔라나가 이더리움보다 빠르고 저렴하다는 점이 장기적으로 개발자와 이용자를 끌어들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기사 작성 시점 기준 솔라나는 약 86달러에 거래됐고 모든 시간대에서 손실을 기록했으며, 연초 대비 하락률은 51%로 집계됐다. 이더리움은 2,100달러를 약간 웃도는 수준에서 거래됐고 모든 시간대에서 손실을 기록했으며, 연초 대비 20% 하락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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