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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8만 달러 아래에서 방향성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 장기 보유자들이 유통 물량 장악력을 키우고 있다. 단기 가격 탄력이 약해진 상황에서도 장기 투자자 보유 비중이 전체 공급량의 81%를 넘어서면서 매도 압력 약화 가능성이 부각됐다.
비트코이니스트는 5월 22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이 시장 전반의 조정 이후 8만 달러 아래에 머무는 동안 장기 보유자 활동이 시장의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온체인 마인드(On-Chain Mind)는 장기 보유자들이 축적을 이어간 끝에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의 81% 이상을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기 보유자 비중 확대는 단기 불안정성과 제한적인 가격 움직임 속에서도 숙련 투자자들의 확신이 강해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됐다. 비트코이니스트는 약한 투자자들이 시장을 떠나는 횡보 구간에서 장기 보유자들이 비트코인을 꾸준히 늘리면 매도 압력을 줄이고 다음 상승 구간에 우호적인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온체인 마인드는 오래된 투자자들이 보유한 비트코인 움직임이 조용해졌고, 되살아난 공급량도 급감했으며, 투기 자본은 이미 약세장 바닥권에 가까워졌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요인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현재 비트코인 시장은 새로운 붕괴보다 매도자가 줄어드는 국면에 더 가깝다는 설명이다.
다만 기관 투자자 흐름은 장기 보유자와 엇갈렸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 인증 기고자 다크포스트(Darkfost)는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가 음수 영역으로 더 깊이 내려가면서 기관 투자자의 매도 압력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해당 지표는 코인베이스 어드밴스드(Coinbase Advanced)의 비트코인 가격이 바이낸스(Binance)보다 낮을 때 음수로 나타나며, 코인베이스 어드밴스드를 이용하는 기관·전문 투자자가 바이낸스 투자자보다 더 공격적으로 매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크포스트는 1시간 시간대를 활용한 초단기 분석용 변형 지표와 거래량 가중 방식을 사용해 기관 투자자 행동을 평가했다. 그는 기관 투자자들이 현재 거시 환경을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서 추가 명확성을 기다리며 헤지 전략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이니스트는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상황이 완화되면 기관 투자자 흐름이 빠르게 바뀔 수 있다고 전했다. 장기 보유자 축적과 기관 매도 압력이 동시에 나타나는 현재 시장에서는 단기 가격보다 투자 주체별 행동 변화가 비트코인 방향성을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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