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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 리플)가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클래러티법과 일본 XRP 현물 ETF 기대감에도 결국 1.55달러 돌파에 실패하며 다시 핵심 지지선 붕괴 압박에 몰렸다.
5월 2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에 따르면, XRP는 최근 7일 동안 8.42% 하락하며 1.36~1.37달러 구간에서 거래되고 있다. 매체는 지난 5월 15일 1.55달러까지 급등했던 흐름이 전형적인 ‘가짜 돌파’로 마무리됐다고 분석했다. 당시 XRP는 하락 채널 상단 돌파와 100일 이동평균선 유지, 상대강도지수(RSI) 상승 흐름까지 겹치며 강세 기대를 키웠지만, 결국 일봉 기준 돌파 안착에 실패한 뒤 다시 1.34~1.37달러 박스권 하단으로 밀려났다.
매체는 이번 하락의 핵심 분기점으로 200일 이동평균선인 1.4238달러를 지목했다. 현재 XRP는 20일·50일·20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1.40~1.42달러 구간이 강한 저항대로 바뀌었다는 설명이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주봉 기준 명확한 약세 신호를 나타냈고, RSI 역시 42 수준까지 떨어졌다. 평균 방향성 지수(ADX)는 방향성이 약한 흐름을 시사했지만, 매체는 “약한 반등이 나와도 다시 매도세에 눌릴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일목균형표 기준 저항선 역시 1.4477달러에 형성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시장에서는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클래러티법 통과 기대감과 SBI홀딩스의 일본 XRP 현물 ETF 신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디지털자산 결제 인프라 관련 행정명령 등이 호재로 거론됐지만 가격 반응은 오래가지 못했다. 매체는 “강세 재료는 계속 나오고 있지만 차트가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골드만삭스가 약 1억 5,400만달러 규모 XRP ETF 포지션을 정리한 점도 기관 심리를 악화시킨 요인으로 언급됐다. 반면 장기 보유 고래 지갑은 여전히 매집을 이어가고 있으며, 2025년 2월 이후 약 70억XRP가 거래소 밖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 대비 약세 흐름도 뚜렷했다. XRP/BTC 비율은 1,800사토시 돌파에 실패한 뒤 다시 1,770사토시 수준까지 밀렸고, 비트코인 점유율이 60%에 근접하면서 자금이 대형 자산 중심으로 쏠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동시에 미 국채 10년물 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불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매파적 기조도 XRP를 포함한 위험자산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특히 이번 주 발표될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표가 단기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꼽혔다.
매체는 XRP가 1.35달러를 일봉 기준으로 이탈할 경우 1.30달러, 이후 1.20달러까지 추가 하락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대로 1.4238달러를 회복하고 안착할 경우 1.50~1.55달러 재돌파 시도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현재 시장은 “호재는 넘치지만 가격은 반응하지 않는 상태”라며, 단기적으로는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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