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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나스닥(NASDAQ)/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이 7만 7,000달러선을 회복하며 암호화폐 시장이 강보합 흐름을 이어갔지만, 투자심리는 여전히 ‘공포’ 구간에 머물며 방향성 탐색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5월 22일 오전 6시 16분 기준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 5,900억달러로 전일 대비 0.37%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7만 7,716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기준 0.05% 상승했고, 이더리움(Ethereum, ETH)은 2,136달러로 0.05% 올랐다. 반면 엑스알피(XRP, 리플)는 1.37달러로 7일 기준 8.04% 하락했고, 도지코인(Dogecoin, DOGE) 역시 같은 기간 8.80% 밀리며 알트코인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 공포·탐욕 지수는 41로 ‘중립’에 가까운 공포 구간을 유지했고,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38에 머물렀다.
시장이 강보합 흐름을 유지한 배경으로는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진전 기대감이 꼽힌다. 전날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하락과 미 국채 금리 안정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55%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S&P500과 나스닥도 각각 0.17%, 0.09%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중동 지정학 리스크 완화 가능성이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일부 회복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국제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선 점이 암호화폐 시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7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102.58달러로 2.32% 하락했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역시 96.35달러로 1.94% 떨어졌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도 4.55%까지 내려오며 긴축 부담이 다소 완화됐다. 시장에서는 최근 비트코인과 기술주가 금리 및 유동성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거시 환경 변화가 단기 반등 재료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다만 시장 내부 흐름은 여전히 엇갈린다.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HYPE)는 24시간 기준 10.51%, 7일 기준 31.56% 급등하며 강한 자금 유입세를 이어갔지만, 대부분 알트코인은 약세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솔라나(Solana, SOL)는 주간 기준 5.63% 하락했고, 이더리움도 6.85% 밀렸다. 비트코인 점유율이 유지되는 가운데 일부 테마형 종목에만 유동성이 집중되는 ‘선별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향후 시장은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표와 미·이란 협상 뉴스 흐름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7만 6,000달러 지지선을 유지할 경우 8만달러 재돌파 시도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반대로 지정학 리스크 재확대나 매파적 연준 발언이 나올 경우 다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경계감도 동시에 커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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