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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중동 지정학 리스크 완화 기대감 속에 2,100달러선을 지켜내며 반등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5월 2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미국과 이란이 파키스탄 중재 아래 휴전 합의에 근접했다는 보도 이후 2,100달러 위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양측은 전면 휴전과 호르무즈 해협 공동 감시 체계를 포함한 합의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소식 이후 국제유가는 배럴당 100달러 아래인 96달러 수준까지 하락했고, S&P500 지수도 상승 전환했다.
비트마인 이머전(BitMine Immersion) 회장 토머스 리는 국제유가 흐름이 향후 이더리움 가격의 핵심 변수라고 진단했다. 그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인플레이션이 2% 이상 유지될 경우 추가 긴축 가능성을 시사했다며 “유가 상승은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고, 이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암호화폐 시장은 유동성과 연결돼 있기 때문에 ETH는 유가와 역상관 관계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리는 최근 6주 동안 국제유가 상승과 함께 ETH 가격이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현재 유가와 ETH의 역상관 관계를 단기적 현상으로 평가했다. 토큰화와 에이전틱 AI(Agentic AI) 관련 구조적 성장 동력이 살아있는 만큼 연말로 갈수록 이더리움 흐름이 개선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리가 앞서 미·이란 전쟁 초기 ETH를 가장 강한 자산 가운데 하나로 평가했던 점을 언급하며, 최근 다소 신중해진 입장 변화에도 주목하고 있다. 현재 비트마인은 약 527만 8,000ETH를 보유한 최대 규모 기업형 이더리움 트레저리 기업으로 알려졌다.
기술적으로는 여전히 부담이 남아 있다는 분석이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 기준 최근 24시간 동안 ETH 시장에서는 총 4,790만달러 규모 청산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롱 포지션 청산이 2,420만달러를 차지했다. ETH는 현재 20일·50일·1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해당 저항 구간은 2,225~2,326달러에 형성돼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38 수준, 스토캐스틱 지표 역시 21 부근에 머물며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매체는 단기 저항선으로 2,211달러와 2,225달러를 제시했고, 이후 2,244달러와 2,326달러 돌파 여부가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반대로 하단에서는 2,108달러가 핵심 지지선으로 꼽혔으며, 해당 구간이 무너지면 1,909달러와 1,741달러까지 추가 조정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미·이란 갈등 완화와 국제유가 안정 여부가 ETH 방향성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주목받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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