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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측 시장/AI 생성 이미지
암호화폐 예측시장에서 미국의 쿠바 공습 가능성을 반영한 베팅 확률이 한때 50%에 근접했다. 미 항공모함 USS 니미츠 전단이 카리브해에 배치되고 쿠바 관련 군사 긴장이 부각되면서, 예측시장 참여자들이 연말 전 군사 행동 가능성에 베팅한 결과다.
벤징가는 5월 21일(현지시간) 폴리곤(Polygon, POL) 기반 예측시장 폴리마켓(Polymarket)에서 미국이 올해 말 전 쿠바를 상대로 드론, 미사일 또는 공습을 시작할 확률이 49%로 평가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확률은 한 달 전 15%, 일주일 전 5%에서 급등했다.
기사에 따르면 해당 예측시장에는 보도 시점 기준 434만 달러가 걸렸다. 다만 포병 사격, 소형화기 교전, 지상 침투, 해상 포격, 사이버 공격만으로는 시장 정산 조건을 충족하지 않는다. 또 다른 시장에서는 미국이 12월 31일 전 쿠바 영토 일부를 장악하기 위한 군사 공세를 개시할 확률을 25%로 반영했다.
이번 베팅 급등은 미국이 USS 니미츠 항공모함과 전단을 카리브해에 배치한 가운데 나왔다. 벤징가는 해당 배치가 잠재적 군사 충돌 우려를 키웠다고 전했다. 쿠바는 군용 드론 300대 넘게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관타나모만 해군기지와 미군 함정, 플로리다주 키웨스트 공격 가능성을 논의한 것으로 보도됐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은 5월 20일 기자들에게 쿠바가 “우리 마음속에 있다”고 말했지만, 추가 행동 필요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트럼프는 추가 조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그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미국 법무부가 1996년 망명 단체 브라더스 투 더 레스큐(Brothers to the Rescue)가 운항하던 민간 항공기 2대 격추 사건과 관련해 라울 카스트로(Raúl Castro) 전 쿠바 지도자에 대한 살인 혐의를 공개한 점도 긴장 고조 배경으로 제시됐다. 예측시장 확률 급등은 군사 행동이 확정됐다는 의미가 아니라, 카리브해 군사 배치와 쿠바 관련 갈등 요인이 반영된 투기적 베팅 흐름으로 해석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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