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이더리움(ETH), 암호화폐 고래/챗GPT 생성 이미지
이더리움(Ethereum, ETH)이 단기 조정 흐름에 들어섰다. 그러나 대형 투자자들은 하락 구간에서 8억 3,200만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을 추가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생상품 시장의 과도한 레버리지 부담은 줄어든 반면 장기 보유자의 매수 속도는 둔화되며, 이더리움 가격은 고래 매수세와 장기 투자자 경계감 사이에서 방향성을 시험하고 있다.
비인크립토는 5월 12일(현지시간) 이더리움 가격이 5월 10일 이후 3.6% 하락하며 4월 17일부터 이어진 하락 채널 안으로 밀려났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거래소를 제외한 이더리움 고래 지갑 보유량은 같은 기간 1억 2,469만ETH에서 약 1억 2,505만ETH로 늘었다. 증가분은 36만ETH로, 기사 기준 시장 가치는 약 8억 3,200만 달러다.
고래들의 매수는 가격 하락 국면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비인크립토는 고래들이 하락 돌파가 본격화될 것으로 판단했다면 노출을 줄였을 가능성이 크지만, 이번에는 오히려 보유량을 늘렸다고 분석했다. 이는 이더리움의 단기 약세 패턴이 더 큰 하락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신뢰를 반영한 움직임으로 해석됐다.
파생상품 지표도 고래 매수의 배경으로 제시됐다. 이더리움 무기한 선물 미결제 약정은 5월 7일 124억 6,000만 달러에서 5월 12일 119억 8,000만 달러로 약 4억 8,000만 달러 감소했다. 반면 펀딩비는 5월 7일 0.010%에서 약 0.012%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비인크립토는 미결제 약정 감소와 높은 펀딩비가 동시에 나타난 점을 두고 신규 롱 포지션이 과도하게 쌓인 것이 아니라 숏 포지션 청산이 진행된 신호라고 설명했다.
다만 장기 보유자들의 움직임은 고래와 달랐다. 이더리움 장기 보유자 순포지션 변화는 4월 27일 38만 3,128ETH로 정점을 찍은 뒤 5월 11일 7만 7,675ETH로 줄었다. 감소율은 약 80%다. 장기 보유자들은 순매수를 멈춘 것은 아니지만, 4월 말과 비교하면 매수 속도를 5분의 1 수준으로 낮췄다. 비인크립토는 높은 펀딩비가 시장 과열 신호로 읽히면서 장기 보유자들이 추격 매수를 자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술적 관점에서는 2,298달러가 단기 분기점으로 제시됐다. 이더리움이 해당 가격 아래에서 일봉을 마감하면 피보나치 0.618 되돌림 수준인 2,269달러가 다음 지지선으로 노출된다. 이후 2,227달러와 2,174달러도 하방 구간으로 언급됐다. 반대로 2,327달러를 회복하면 중립 구간으로 돌아설 수 있고, 2,363달러를 넘으면 단기 구조는 중립에서 강세 쪽으로 이동하며 2,422달러가 목표 구간으로 제시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