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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의 700% 랠리를 예측했던 유명 트레이더가 기존 강세 논리를 철회하며 6.9달러 목표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견해를 밝혔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는 5월 12일(현지시간) 유명 트레이더 돈알트(DonAlt)가 XRP에 대한 기존 투자 논리가 끝났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고 보도했다. 돈알트는 2024년 말 XRP가 0.50달러 수준에서 8년 만의 최고가인 3.65달러까지 상승하는 흐름을 예측해 약 700% 수익 구간을 포착한 인물로 알려졌다.
돈알트는 과거 XRP가 사상 최고가를 돌파해 6.9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당시 상승을 이끌었던 핵심 동력이 이미 소진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XRP의 이례적 상승을 이끈 배경으로 이른바 ‘범죄 사이클’을 지목해 왔으나, 해당 논리가 이제 완전히 전개됐다고 밝혔다.
돈알트가 말한 ‘범죄 사이클’은 특정 시기 암호화폐 시장에서 나타난 결탁, 로비, 정치적 특혜, 내부자 수익 실현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그는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XRP가 0.50달러에서 2달러대 후반까지 상승하는 동안 해당 흐름에 베팅해 성공적인 거래를 했지만, 지금은 같은 논리를 더 이상 적용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돈알트는 현재 XRP를 다른 암호화폐와 크게 다르지 않은 자산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2026년 5월 12일 기준 XRP는 1.46달러 부근에 머물고 있다. XRP 지지자들은 여전히 사상 최고가 재돌파와 급등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지만, 직전 랠리를 정확히 짚었던 트레이더는 관망으로 돌아섰다. 기존 기대처럼 6.9달러를 향한 포물선식 상승을 전제로 한 접근은 현재 시장 환경에서 부담이 커진 셈이다.
다만 XRP 관련 ETF에는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내 XRP ETF 상품에는 4월 초 이후 약 한 달 반 동안 1억 4,100만달러가 유입됐다. 유입 속도는 폭발적이라기보다 안정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시장은 5월 14일 미국 상원에서 예정된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청문회를 앞두고 정치적 결정을 주시하고 있다. 향후 XRP의 방향성은 과거의 투기적 서사보다 규제 채택과 제도권 편입 여부에 더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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