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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상승/AI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이 약세장 바닥을 이미 통과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시장은 이제 8만 8,000달러와 9만 5,000달러 돌파 여부에 시선을 집중하고 있다.
5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마이클 반 데 포프(Michael van de Poppe)는 비트코인(BTC)의 다음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저항 구간으로 8만 6,000달러~8만 8,000달러와 9만 3,000달러~9만 5,000달러를 제시했다. 특히 두 번째 구간은 50주 이동평균선(MA)과 겹치는 자리로, 강한 매도 압력이 나올 가능성이 큰 영역으로 분석됐다.
반 데 포프는 2017년과 2021년, 2024년 사이클에서도 비트코인이 초기 반등 과정에서 과거 지지선이나 50주 이동평균선 부근에서 여러 차례 저항을 받은 뒤 본격 상승 추세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역시 비슷한 흐름이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비트코인은 50주 이동평균선 아래에 위치한 반면, 200주 이동평균선은 7만 달러 초반 구간에서 장기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는 비트코인이 당분간 저항 아래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과거에도 장기간 박스권 흐름 이후 알트코인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구간이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반 데 포프는 비트코인이 추가로 7만~7만 5,000달러 구간을 재시험할 가능성은 남아 있지만, 전체 약세장의 바닥은 이미 형성됐다고 진단했다.
온체인 지표 역시 장기 상승 전망에 힘을 보탰다.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최근 1주일 동안 약 7,400BTC가 거래소에서 빠져나갔다고 밝혔다. 이는 투자자들이 단기 매도보다 장기 보관을 선택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현재 거래소 보유 비트코인은 267만 5,000BTC 수준까지 감소하고 있으며, 역사적으로 거래소 잔고 감소는 시장 매도 압력을 줄이며 강세 흐름과 맞물리는 경우가 많았다.
기사 작성 시점 기준 비트코인은 8만 780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약 0.5% 상승했다. 최근 3개월 동안 BTC는 6만 3,000달러 부근에서 8만 달러대로 회복했지만, 이번 사이클 고점인 12만 5,000달러 이상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핀볼드는 이더리움 현물 ETF 자금 유입과 기술적 지표 개선이 이어질 경우 비트코인이 8만 5,000달러 돌파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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