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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호화폐 ©
비트코인(BTC)이 최근 81,000달러 선을 돌파하며 강력한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을 의미하는 도미넌스가 하락세로 돌아서며 본격적인 '알트시즌'의 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 터졌다.
5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올해 초 60%까지 치솟았던 상승분을 반납하며 하락 중이다. 이는 비트코인 현물 ETF 유입과 기관 매집으로 쏠렸던 자금이 알트코인으로 순환되기 시작했음을 시사한다. 특히 30일 알트코인 거래량이 365일 평균을 상회하는 '알트코인 거래량 증가 트렌드'가 포착되며 자금 이동이 가시화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미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 이더리움(ETH)이 보합세를 유지하는 사이 수이(SUI)는 일주일간 15.83%, 솔라나(SOL)는 10.53% 급등하며 시장의 관심을 독식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도미넌스 차트에서 발생한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의 데드크로스(bearish crossover)를 단순한 기술적 지표를 넘어 시장 구조 자체가 변화하고 있는 중대한 신호로 분석했다.
온체인 지표들은 전체 시장이 여전히 강세 사이클의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음을 보여준다. 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MVRV) 비율이 과거 사이클의 정점에 도달하지 않았으며,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 압력 또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의 점유율 하락이 시장의 붕괴가 아닌, 전체 시장의 파이를 키우는 다음 상승 단계로의 진입을 의미한다는 평가다.
과거 2017년과 2021년에도 비트코인 도미넌스의 하락은 알트코인의 폭발적인 랠리를 이끄는 변곡점으로 작용했다. 이번에도 도미넌스 하락세가 지속된다면 비트코인에 집중됐던 유동성이 알트코인 전반으로 확산되며 시장의 열기가 한층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현재 알트코인 시장의 총 시가총액은 약 1조 400억 달러 규모로 평가된다.
기사 작성 시점 기준 비트코인은 80,724달러선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이 가격 방어를 해주는 가운데 도미넌스 하락이 계속될 경우, 그간 소외됐던 알트코인들이 기록적인 수익률을 기록하는 진정한 알트시즌이 현실화될 수 있어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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