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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채굴
비트코인(Bitcoin, BTC) 채굴자들이 4월 이후 보유 물량 일부를 줄이며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이 4월 초 이후 비교적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이며 2월 초 이후 처음으로 8만 달러 선을 되찾자, 채굴자들이 가격 상승 구간을 활용해 보유분을 매도한 흐름이 포착됐다.
뉴스BTC는 9일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의 온체인 분석을 인용해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행동이 최근 몇 주 사이 변화했다고 보도했다. 마르티네즈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채굴자 준비금 지표 변화를 공유하며, 4월 7일 이후 채굴자 관련 주소에서 약 3,400BTC가 빠져나갔다고 밝혔다.
채굴자 준비금은 채굴자 관련 주소가 보유한 전체 비트코인 규모를 측정하는 지표다. 해당 지표가 줄어든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채굴자들이 비용 충당이나 수익 확보를 위해 보유 코인을 시장에 분배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뉴스BTC는 이번 준비금 감소가 비트코인 가격이 7만 2,000달러에서 전날 고점인 8만 2,790달러 부근까지 오른 시기와 겹친다고 전했다.
마르티네즈는 비트코인이 당시 7만 2,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됐고, 이후 최근 고점인 8만 2,790달러까지 상승하며 약 15% 올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채굴자들이 약 3,400BTC를 매도했으며, 최근 가격 확장을 활용해 운영비를 충당하거나 수개월 고점에서 이익을 확정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뉴스BTC는 이러한 채굴자 차익 실현 흐름이 비트코인의 현재 회복세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가 하루 사이 둔화된 가운데, 추가 상승 랠리를 이어가려면 강한 매수 모멘텀이 계속 유지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채굴 산업의 수익성 압박도 배경으로 제시됐다. 뉴스BTC는 일부 기업들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사업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사례가 나타날 만큼, 지난 몇 년 동안 비트코인 채굴 산업의 수익성이 상당한 압박을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환경에서 가격 반등 구간은 채굴자들이 보유 물량을 줄일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원문 작성 시점 기준 비트코인은 약 8만 287달러에 거래됐으며, 24시간 동안 0.8% 상승했다. 최근 7일 기준 상승률은 약 3%로 집계됐다. 뉴스BTC는 채굴자 매도 압력이 이어질 경우 비트코인 회복 흐름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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