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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스 호스킨슨, 카르다노/챗gpt 생성 이미지 ©
카르다노(ADA)의 창시자 찰스 호스킨슨과 플레어(FLR)의 창시자 휴고 필리온이 네트워크의 성장세와 디파이(DeFi) 전략을 두고 날 선 설전을 벌이며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5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휴고 필리온은 디파이라마 데이터를 인용해 플레어의 예치 자산(TVL)이 1억 5,900만 달러를 기록하며 1억 3,200만 달러에 그친 카르다노를 앞질렀다고 주장했다. 필리온은 카르다노가 2017년 출시되어 긴 역사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6년이나 늦게 출범한 플레어에 밀리고 있다며 카르다노가 플레어의 스트래티지(Strategy)를 모방하려다 처참히 실패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찰스 호스킨슨은 자신의 네트워크를 공격해 미디어의 관심을 끄는 것은 오래된 마케팅 수법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필리온에게 마케팅 전략을 업데이트할 필요가 있다며 차라리 틱톡 리액션 영상이나 찍어보라고 응수했다. 하지만 필리온은 단순히 숫자를 제시했을 뿐 네트워크를 공격한 것이 아니라고 반박하며, 오히려 카르다노 측에 플레어의 2027년 전략 사본을 미리 보내줄 테니 다시 한번 따라 해보겠느냐며 도발을 이어갔다.
현재 플레어는 엑스알피(XRP, 리플) 생태계 내 최대 디파이 제공업체로 급부상하며 입지를 넓히고 있다. 코인게코 데이터에 따르면 FXRP의 시가총액은 2억 2,000만 달러를 넘어섰으며 유통량은 1억 5,500만 개에 달한다. 필리온은 단순히 비트코인(BTC)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비트코인 현물, XRP, 스텔라(XLM) 등을 통합한 단일 디파이 레이어를 구축해 승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카르다노 역시 비트코인을 위한 디파이 레이어가 되겠다는 비전을 고수하고 있다. 호스킨슨은 이전부터 비트코인을 카르다노의 스마트 컨트랙트에서 프로그래밍 가능하게 만들어 사용자들이 비트코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을 밝혀왔다. 그는 블랙록과 같은 대형 기관이나 미국 정부가 보유한 비트코인이 카르다노 네트워크를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다면 엄청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사 작성 시점 기준 카르다노의 가격은 전일 대비 5% 이상 상승한 약 0.2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두 창시자 사이의 설전은 단순한 비방을 넘어 차세대 디파이 주도권을 잡기 위한 각 진영의 자부심과 전략적 차이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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