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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연준 시대 접근…워시 체제에서 비트코인 투자자는 무엇을 기대해야 하나/AI 생성 이미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새 시대가 다가오면서 비트코인 시장도 긴장감에 휩싸이고 있다. 강경한 통화정책 성향으로 알려진 케빈 워시(Kevin Warsh)가 차기 연준 의장으로 취임을 앞두면서 단기 유동성 압박 우려와 장기 친암호화폐 기대감이 동시에 커지는 분위기다.
5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최근 한 달 동안 약 13% 상승하며 다시 8만 달러선을 회복했다. 특히 워시가 오는 5월 15일 차기 연준 의장으로 공식 취임할 예정인 가운데, 시장에서는 향후 미국 통화정책 변화가 비트코인을 비롯한 위험자산 흐름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하고 있다.
엑스윈 리서치 재팬(XWIN Research Japan)은 워시를 “인플레이션 통제에 초점을 둔 매파적 정책가”로 평가했다. 워시는 지난 4월 말 상원 청문회에서 금리 인하 기대를 일축하며 연준의 독립성을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속적으로 금리 인하를 압박해온 상황에서도 통화정책 결정은 정치적 요구와 별개라는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이후 비트코인은 7만 5,000달러 부근까지 조정을 받으며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도 빠르게 식었다.
비트코이니스트는 최근 몇 년간 비트코인이 글로벌 유동성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해왔다고 설명했다. 실제 2020~2021년 양적완화 시기에는 역사적 상승장이 펼쳐졌지만, 이후 긴축 기조가 강화된 2022년에는 대규모 가격 조정이 발생했다. 이런 점에서 워시의 매파적 성향은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에 부담 요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암호화폐 업계는 워시의 또 다른 면에도 주목하고 있다. 그는 청문회 과정에서 디지털자산을 “금융 서비스 구조의 일부”라고 평가했고, 자산공개 자료를 통해 여러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있는 사실도 드러났다. 특히 워시는 비트코인을 젊은 세대의 ‘디지털 금’으로 표현하며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일부 알트코인에 대해서는 “화폐인 척하는 소프트웨어”라고 지적했다.
엑스윈 리서치 재팬은 워시의 강경한 금리 정책이 단기적으로는 비트코인 시장에 압박을 줄 수 있지만, 디지털자산 산업에 대한 이해도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에 대한 반대 입장은 장기적인 기관투자자 신뢰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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