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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블랙스완, 한타바이러스/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한타바이러스 확산 우려 속에 또 한 번의 블랙스완 충격을 맞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비트코인이 며칠 만에 50% 급락했던 사례가 다시 거론되면서, 시장이 실제 위험보다 공포를 과도하게 반영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크립토포테이토는 9일 최근 몇 주 동안 한타바이러스가 뉴스의 중심에 오르면서 일부 분석가들이 코로나19 당시와 같은 비트코인 급락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원문은 전쟁과 인플레이션, 글로벌 불확실성에 이어 새로운 보건 위험까지 시장 변수가 되고 있다고 짚었다.
비교 대상으로 제시된 것은 2020년 3월 비트코인 급락이다. 당시 비트코인은 장기 약세장에서 벗어나려는 흐름을 보였고, 반감기 해라는 점에서 향후 상승 기대가 컸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전 세계적 위험으로 분류되자 비트코인은 이틀간 8,000달러 이상에서 다년 저점인 3,750달러까지 떨어졌다.
암호화폐 분석가 크립토 로버(Crypto Rover)는 한타바이러스가 확산될 경우 비슷한 충격이 반복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코로나19 치명률이 약 1%였던 반면 한타바이러스 치명률은 40%에 달한다며, 시장과 사회 전반에 더 큰 불안을 일으킬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그는 세계보건기구가 이를 다음 팬데믹으로 보지 않는다는 점도 함께 전했다.
원문은 한타바이러스와 코로나19 사이의 차이도 분명히 짚었다. 안데스 바이러스는 남미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고, 네덜란드 크루즈선에서 피해와 사망자를 냈다. 이 바이러스는 설치류가 옮기는 한타바이러스 계열에 속하며, 대부분 형태는 사람 간 전파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안데스 바이러스는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 유일한 한타바이러스로 소개됐다.
전문가들은 전파력이 코로나19와 다르다고 설명했다. 뉴멕시코대 보건과학센터의 면역학자이자 한타바이러스 연구자인 스티븐 브래드퓨트(Steven Bradfute)는 안데스 바이러스가 홍역이나 코로나19처럼 공기 중에 남아 대규모로 전파되는 방식이 아니며, 가까운 접촉을 통해서만 퍼진다고 말했다. 그는 같은 침대에서 자거나 성적 접촉, 음식 공유처럼 밀접한 상황에서 전파될 수 있지만, 대규모 집단으로 번지는 방식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에밀리 압돌러(Emily Abdoler) 박사도 이 바이러스가 대부분의 사람에게 주요 걱정거리가 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며, 이 문제가 우려 목록 상위권에 오를 사안은 아니라고 말했다.
다만 크립토포테이토는 실제 보건 위험이 코로나19만큼 크지 않더라도 시장은 잠재적 결과를 과도하게 반영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 초기에도 비슷한 안심 발언이 있었지만 결국 글로벌 팬데믹으로 번졌던 만큼, 투자자들이 한타바이러스 이슈를 블랙스완 변수로 받아들일 경우 비트코인에 또 한 번의 급락 압력이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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