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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미국 비트코인(Bitcoin, 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9개월 만에 가장 긴 주간 순유입 흐름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최근 6주 연속 순유입을 이어가며 기관 수요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는 신호를 보였다.
코인텔레그래프는 5월 9일 소소밸류(SoSoValue) 자료를 인용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가 4월 2일 주간부터 최근 금요일까지 6주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 기간 누적 순유입액은 34억 달러로 집계됐다. 주간 기준 가장 강한 유입세는 4월 17일 주간으로, 순유입액은 9억 9,638만 달러였다. 가장 약했던 4월 2일 주간에도 2,234만 달러 순유입을 유지했다. 최근 주간 순유입액은 6억 2,275만 달러였다.
이번 6주 연속 순유입은 2025년 8월 이후 9개월여 만에 가장 긴 흐름이다. 앞서 2025년 6월 13일부터 7월 18일까지 이어진 7주 연속 순유입 기간에는 약 75억 7,000만 달러가 유입됐다. 당시 7월 11일 주간에는 27억 2,000만 달러, 그 다음 주에는 23억 9,000만 달러가 들어왔다.
다만 최근 주간 흐름은 막판에 흔들렸다. 지난주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각각 5억 3,221만 달러, 4억 6,735만 달러가 유입되며 강한 출발을 보였다. 수요일 순유입액은 4,633만 달러로 줄었고,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각각 2억 7,750만 달러, 1억 4,565만 달러 순유출이 발생했다.
비튜닉스(Bitunix) 애널리스트들은 투자자들이 미국 4월 비농업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시장 컨센서스는 비농업 고용 증가폭을 6만 2,000명으로 예상했으며, 이는 직전 수치인 17만 8,000명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다만 같은 주 발표된 ADP 고용보고서가 10만 9,000명 증가를 나타내면서 고용시장 판단은 더 복잡해졌다.
비튜닉스는 지정학적 변수와 암호화폐 시장의 기술적 흐름도 함께 언급했다. 이들은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주변에서 다시 충돌했지만 양측이 협상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목요일 8만 달러 아래로 내려갔고, 청산 히트맵상 7만 8,000달러 부근에 유동성이 집중돼 있다고 분석했다. 해당 구간이 무너지면 연쇄 청산이 발생할 수 있으며, 8만 2,000달러에서 8만 3,000달러 사이에 밀집된 숏 포지션은 시장을 팽팽한 줄다리기 구간에 묶어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더리움(Ethereum, ETH) 현물 ETF도 5월 8일로 끝난 주간에 7,049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하며 플러스 전환했다. 직전 주에는 8,247만 달러 순유출이 발생했다. 이더리움 현물 ETF는 4월 10일부터 4월 24일까지 3주 동안 총 6억 1,791만 달러를 끌어모았고, 4월 17일 주간에는 2억 7,583만 달러 순유입으로 정점을 기록했다. 최근 주간에는 월요일과 화요일 각각 6,129만 달러, 9,757만 달러가 유입됐지만 목요일 1억 352만 달러 순유출이 발생했고, 금요일 357만 달러 유입으로 주간 순유입을 유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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