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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이더리움(Ethereum, ETH)이 하락을 기대하며 대규모 매도 포지션을 쌓아온 투자자들의 예상을 뒤엎고 반등하면서 이들의 숏 포지션이 향후 가격 폭등의 연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5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이더리움 가격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바이낸스(Binance) 파생상품 시장에서 매도 포지션이 급증하고 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 보고서는 시장이 반등하는 동안에도 트레이더들이 공격적으로 매도에 가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누적 순 테이커 거래량은 약 -5억 8,500만 달러로 급감했다. 이는 지난 3월 27일 기록한 -3억 4,000만 달러보다 훨씬 깊은 수준이다. 매도 압력은 단순히 지속되는 것을 넘어 더욱 강화되는 추세다.
최근 시장 구조는 회복 장세 속에서 새로운 숏 포지션이 구축되는 특이한 형태를 띠고 있다. 미결제 약정은 상승하고 있지만 테이커 거래량은 강한 음수를 기록 중이다. 이는 트레이더들이 단순히 기존 롱 포지션을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하락에 베팅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러한 구조는 오히려 반대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이더리움이 매도 압력을 모두 흡수하고 지지선을 지켜낸다면 쌓여 있는 숏 포지션은 가격을 더 높게 밀어 올리는 동력이 된다.
바이낸스 내 이더리움 펀딩 비율은 지난 2월 초부터 현재까지 수개월 동안 음수 영역에 머물러 있다. 트레이더들은 가격 하락이 일어나지 않는 상황에서도 매도 포지션을 유지하기 위해 계속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보고서는 현재의 랠리가 시장의 의구심을 사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실제 자본이 매도에 투입되며 시장의 불신을 표현하고 있다. 만약 이더리움이 무너지지 않고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이러한 의구심 자체가 다음 상승을 위한 기폭제로 작용한다.
기술적 분석 관점에서 이더리움은 현재 2,28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가격 압축 과정을 거치고 있다. 지난 2월 폭락 이후 2,300달러에서 2,400달러 사이의 저항선이 가격 상승을 억제해 왔다. 일봉 차트에서는 저점을 꾸준히 높이며 하락세가 둔화되는 모습이 관찰된다. 50일 이동평균선을 탈환한 이후 100일 이동평균선과 상호작용하며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 거래량은 지난 2월 투매 구간보다 감소했다. 이는 현재 구간이 공격적인 참여보다 포지션 조정에 의해 움직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더리움이 2,400달러 저항선을 확실히 돌파한다면 새로운 상승 모멘텀을 확보하게 된다. 돌파에 성공할 경우 상단의 더 높은 가격대를 목표로 이동할 가능성이 열린다. 반면 저항선을 뚫지 못하면 일시적인 횡보가 연장될 수 있다. 하락 시에는 2,100달러에서 2,150달러 구간이 1차 지지선 역할을 한다. 2,000달러 부근에는 더 강력한 수요층이 형성되어 있다. 시장은 현재 강력한 가격 변동성을 앞두고 에너지를 응축하는 단계에 진입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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