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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비트코인(Bitcoin, BTC)/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 최대 기업 보유자인 스트래티지(Strategy)가 한 달 동안 이어온 비트코인 매수 행진을 중단했다.
코인게이프는 5월 3일(현지시간) 스트래티지 회장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이번 주에는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입하지 않았음을 공식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세일러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매수 지점을 표시한 '오렌지 점' 차트를 공유하며 "이번 주에는 매수가 없었다"라고 밝혔다. 매주 반복되던 매수 소식이 끊기자 시장의 투자 심리는 일시적인 위축세를 보였으나 세일러는 "다음 주에 다시 업무로 복귀하겠다"라고 덧붙이며 조만간 매수를 재개할 것임을 시사했다.
스트래티지는 지난주 월요일에 2억 5,500만 달러를 투입해 비트코인을 대량 매입한 바 있다. 당시 매입 평균가는 7만 7,906달러였으며 총 3,273BTC를 확보했다. 이번 주 매수를 건너뛰면서 스트래티지의 총 보유량은 81만 8,334BTC에 멈춰 섰다. 전체 보유 물량의 평균 매입 단가는 7만 5,537달러이며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약 644억 4,000만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규모다. 4월 20일에 254만 달러 상당을 매입했던 시점과 비교하면 최근의 매수 규모는 약 90% 축소된 상태다.
스트래티지의 매수 중단 소식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가격은 7만 8,000달러 선 위에서 강력한 지지력을 보여주고 있다. 5월 3일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0.38% 상승한 7만 8,628.93달러에 거래 중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스트래티지의 일시적인 공백이 가격 폭락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매수세가 다소 주춤해졌음에도 불구하고 개인과 기관의 실질적인 수요가 하방 경직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암호화폐 분석가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비트코인의 다음 핵심 저항선을 7만 9,000달러로 지목했다. 반 데 포페는 이 구간을 성공적으로 돌파할 경우 가격이 8만 6,000달러에서 8만 8,000달러 사이의 저항 구역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추가 상승이 이루어진다면 9만 2,000달러에서 9만 4,000달러 구간이 다음 목표가 될 전망이다. 반면 7만 5,000달러는 현재 가장 중요한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 선이 무너질 경우 비트코인 가격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일 수 있다.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매수 전략은 시장의 향방을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로 자리 잡았다. 세일러가 예고한 다음 주 매수 재개 여부에 따라 비트코인의 8만 달러 고지 탈환 속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장은 주요 저항선 돌파를 앞두고 에너지를 응축하며 새로운 변동성 확장을 준비하는 단계에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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