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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ETH)이 하루 만에 1% 넘게 하락하며 2,249.26달러 선까지 내려앉았다. 기관 매집과 롱 포지션 확대가 이어졌지만 가격은 핵심 지지선인 2,250달러 부근까지 밀렸다. 시장에서는 2,250달러 지지선을 지키지 못하면 2,200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11월 3일(한국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최근 24시간 동안 1.03% 하락한 2,249.26달러에 거래됐다. 시가총액 순위는 2위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3,041,000원(24시간 +0.10%)에 거래됐다. 코인마켓캡 AI 분석은 11월 2일 기준 이더리움이 24시간 동안 0.72% 오른 2,284.63달러를 기록해, 소폭 약세였던 시장 전반보다 견조했다고 짚었다. 현재 등락 방향은 당시와 반대다.
기관의 꾸준한 이더리움 매집은 가격 하단을 받치는 요인으로 꼽힌다. 코인마켓캡 AI 분석에 따르면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는 11월 2일 이전 한 주 동안 이더리움 8,573개를 사들여 보유량이 유통량의 4.90%까지 늘었다. 이 회사는 2025년 6월부터 매주 매수를 이어왔다. 목표인 유통량 5.00%는 약 611만 ETH에 해당한다. 대규모 정기 매수가 매도 압력을 흡수해 시장 심리를 받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파생상품 시장의 포지션 변화와 생태계 소식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주는 변수다. 분석은 무기한 선물 미결제약정이 24시간 동안 16.6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평균 펀딩비율도 플러스로 돌아서 레버리지 롱 포지션이 다시 쌓이고 있다는 것이다. 홍콩 해시키 거래소(HashKey Exchange)와 영국 자산운용사 베일리 기포드(Baillie Gifford)가 토큰화 투자 상품을 모색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이더리움의 활용성 서사에 힘을 실었다. 시장이 강세 베팅을 재구축하는 가운데 실물 활용 사례가 펀더멘털을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된다.
단기적으로는 2,250달러 지지 여부가 핵심 변수다. 분석은 2,250달러를 지키면 2,400달러 재시험이 가능하다고 봤다. 반면 2,250달러가 무너지면 2,200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위험이 있다. 11월 2일 기준 이더리움은 피보나치 되돌림(Fibonacci Retracement) 50% 수준인 2,279.85달러 부근에서 움직이며 최근 변동성 이후 숨 고르기 국면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상승세로 전환하려면 7일 단순이동평균선(SMA)이 위치한 2,286달러 위에서 일봉 종가를 형성하고, 나아가 2,300달러를 회복해야 한다.
향후 24~48시간 동안 2,250달러 지지선 방어 여부가 단기 방향성을 결정할 전망이다. 11월 4일 데브콘 8(Devcon 8)에서 열리는 이더 발행량(EIP-8363) 관련 라운드테이블도 프로토콜 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일정이다. 분석은 기록적인 바이낸스 해킹 이후에도 급격한 매도세가 나타나지 않은 점을 근거로 시장 전망을 '신중한 낙관'으로 제시했다. 다만 이는 이더리움이 상승했던 11월 2일 기준 평가여서 현재의 하락 흐름과는 온도 차가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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