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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가 비트코인(Bitcoin, BTC) 대비 다음 큰 강세를 시작하기 전에 오랜 수요 구간까지 밀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1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분석가 차트너드(ChartNerd)는 XRP가 비트코인을 단순히 따라간다는 통념에 이의를 제기했다. 즉각적인 회복을 기대하는 투자자는 앞서 가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X(구 트위터)에 올린 영상에서 XRP/BTC를 XRP/USD 월봉 차트에 겹쳐 놓고 이 쌍 범위 바닥에 녹색 수요 구간을 표시했다. 그의 설명으로 역대 가장 강한 따라잡기 랠리는 이 쌍이 그 구간으로 돌아온 뒤 시작됐다.
첫 사례는 2014년 4~7월이다. 그해 6월 부근에 XRP/USD가 바닥을 만들고 더 높은 저점을 형성한 뒤 2017~2018년 랠리로 이어졌다. 2020년 10월과 2021년 1월에도 비슷한 구도가 있었다. XRP가 이미 가격 저점을 만든 뒤 비트코인 대비 강세 기간을 시작했다. 비트코인은 결국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지만 XRP는 그러지 못했어도 상당한 따라잡기 랠리를 냈다. 2024년 4~10월도 같았다고 분석가는 짚었다. 이는 XRP가 2025년 7월 신기록 3.65달러 고점으로 간 행진 앞이었다. 다만 그는 XRP가 최소 8년 동안 비트코인에 뒤졌다고 솔직히 짚었다.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잇달아 갈아치운 뒤에야 XRP가 2018년 고점을 넘었다는 것이다.
분석가는 2020년 이후 XRP/BTC를 여러 번 되돌린 저항선도 짚었다. 2021년과 2025년 고점 때도 막혔다. 이 쌍이 계속 낮아지는 고점을 만드는 만큼 XRP가 다시 이기려면 먼저 역사적 수요 구간을 한 번 더 찾아가야 한다는 것이 차트너드의 판단이다. 시장이 약세 국면에서 나오는 중이라면 자금이 먼저 비트코인으로 몰릴 수 있고 XRP의 가장 강한 유입은 보통 원조 자산 사이클의 후반에 온다고 했다. 그러면 XRP 매수 세력은 다음 의미 있는 랠리 전에 비트코인 대비 또 한 번의 약세를 견뎌야 한다.
10월 성과도 약세 논거를 더한다. 코인게코(CoinGecko) 자료에서 XRP는 7일 동안 2% 가까이, 한 달 동안 16% 가까이 내렸다. 1년 동안 가치는 절반을 잃었고 사상 최고가보다 약 65% 낮다. 시가총액 기준 세계 5위 암호화폐다. XRP가 10월 두 자릿수 하락했는데도 XRP 현물 ETF에는 1,900만달러에 못 미치는 자금이 들어와 7개월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다. 다만 9월 1억 2,100만달러, 8월 1억 5,900만달러에는 한참 못 미친다.
[기사 핵심 요약]
-차트너드는 XRP가 비트코인 대비 다음 큰 강세 전에 월봉 XRP/BTC의 오랜 수요 구간까지 밀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14년, 2020~2021년, 2024년 따라잡기 랠리는 모두 이 구간에서 시작됐지만 XRP는 8년 넘게 비트코인에 뒤졌다.
-XRP 현물 ETF는 10월 1,900만달러 미만 순유입으로 7개월 연속 순유입이나 9월 1억 2,100만달러, 8월 1억 5,900만달러보다 크게 줄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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