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의 바닥 형성을 시사하는 신호가 유지되고 있지만, 현물 수요가 다시 약화되고 초대형 고래 투자자들의 보유량이 감소하면서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대하기는 이르다고 크립토퀀트 기고자 엑스윈 리서치 재팬이 분석했다. 그는 "거래소 BTC 보유량은 10월 초 약 267만 BTC에서 268만 BTC로 소폭 증가했다. 여전히 1월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거래소 내 공급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현물 수요도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근 30일 기준 현물 수요는 0에 근접했다가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으며, 무기한 선물 시장의 수요가 전체 수요를 지탱하고 있다. 아울러, 고래 투자자들의 매집 움직임도 엇갈렸다. 100~1000 BTC 보유 집단은 최근 60일간 순매집을 유지하고 있지만, 매집 규모는 9월 말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1000~1만 BTC 보유 고래의 순보유량 감소폭은 점차 축소되고 있으나, 1만 BTC 이상 보유한 고래들의 보유량은 순감소하는 추세다. 본격적인 회복을 위해서는 현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거래소 유입 물량을 흡수할 매수세가 나타나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