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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르다노(ADA)
카르다노(Cardano, ADA)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연 50%에 육박하는 수익률을 내걸었지만, 그 이면에는 손실을 먼저 떠안는 구조와 소수 고래에 쏠린 보유 구조가 숨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0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카르다노 예측시장 보데가 마켓(Bodega Market)은 리얼파이(RealFi)의 카르다노 스테이블코인 예치금이 스트라이크 파이낸스(Strike Finance)에서 100만 달러에 도달할지를 놓고 베팅하는 시장을 열었다. 카르다노 창업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이 직접 베팅 시장 개설을 제안했다. 스트라이크 파이낸스는 해당 상품에 50%에 가까운 수익률을 표시하고 있다.
구조를 들여다보면 위험이 보인다. 리얼파이는 오프체인 실물자산을 담보로 한 달러 연동 토큰 USDrf를 발행한다. 포트폴리오의 핵심은 기업 직접 대출이다. 여기에 국채와 변동금리 채권이 더해진다. USDrf를 예치하면 포트폴리오 가치에 따라 움직이는 sUSDrf를 받는다. 깃허브에 올라온 리얼파이 코드 자료에 따르면 손실이 나면 프로토콜 준비금이 먼저 떠안고, 그다음 sUSDrf 보유자가 떠안는다. 리얼파이 웹사이트는 높은 수익률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설명하지 않고 있다.
수익률은 이례적으로 높다. 카르다노 무기한 선물 거래소이자 담보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트라이크 파이낸스는 sUSDrf를 담보로 받는다. 대시보드에 표시된 연 수익률은 49.31%다. 이 토큰을 담보로 한 대출은 약 11만 9,200달러다. 반면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자료에 따르면 미국 3개월물 국채 수익률은 10월 15일 약 4.3%였다. 스트라이크는 담보인정비율(LTV)을 최대 100%까지 허용한다. 담보 가치 전액을 빌릴 수 있다는 의미다.
예치금은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스트라이크는 17일 금고에 약 10만 달러의 USDrf가 쌓였다고 밝혔다. 한 시간 만에 5만 달러가 더 들어왔다. 호스킨슨은 금고가 100만 달러에 도달하는 시장을 누가 열겠느냐며 보데가를 지목했다. 보데가는 이후 시장 개설을 확인했다. 다만 스트라이크 거래소의 자체 토큰 스트라이크(Strike, STRIKE)는 2025년 8월 사상 최고가보다 약 77% 낮은 수준이다.
보유 쏠림도 문제다. 깃허브 자료에 따르면 10월 8일 기준 리얼파이 예치 금고의 약 66%를 단일 보유자가 차지했다. 금고 규모는 약 258만 USDrf다. 스트라이크에서 100만 달러가 채워지면 공급량의 상당 부분이 외부 앱 한 곳에 몰리게 된다. 매체는 이번 베팅이 지금 수준의 수익률에서 카르다노 스테이블코인 예치금이 계속 늘어날지, 소수 고래를 넘어 퍼져나갈지를 가늠하는 시험대라고 짚었다.
[기사 핵심 요약]
-보데가 마켓은 호스킨슨의 제안에 따라 리얼파이 스테이블코인 예치금이 스트라이크 파이낸스에서 100만 달러에 도달할지를 놓고 베팅 시장을 열었다.
-스트라이크는 sUSDrf에 연 49.31%의 수익률을 표시했지만, 미국 3개월물 국채 수익률은 약 4.3%이며 리얼파이는 수익 창출 방식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리얼파이 예치 금고 약 258만 USDrf 가운데 약 66%를 단일 보유자가 차지해 보유 쏠림 우려가 제기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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