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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라나(SOL)/AI 생성 이미지 ©
솔라나(SOL)가 지난해 사상 최고가 대비 65% 하락한 가운데, 블록체인 거래 수수료 수익과 스테이블코인, 실물자산 토큰화(RWA)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고려하면 현재 가격이 저평가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3개월간 비트코인(BTC)이 28% 상승하는 동안 솔라나는 40% 반등했지만, 여전히 고점과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반면 네트워크 이용량과 실제 사업 활용도는 꾸준히 확대되고 있어 105달러 안팎의 가격이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10월 18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솔라나는 최근 30일간 주요 블록체인 가운데 가장 많은 온체인 거래 수수료(On-chain Fees)를 창출했다. 디파이라마(DeFiLlama) 집계 기준 솔라나의 수수료 수익은 2,810만 달러로, 트론(TRX)의 2,390만 달러와 이더리움(ETH)의 1,831만 달러를 웃돌았다. 솔라나는 이더리움보다 빠른 거래 처리 속도와 낮은 수수료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특히 낮은 거래 비용에도 높은 수수료 수익을 기록했다는 점은 실제 네트워크 이용량이 상당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매체는 단순한 가격 상승 기대보다 이용자들이 실제 비용을 지불하면서 블록체인을 활용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스테이블코인(Stablecoin) 시장에서도 솔라나의 입지가 확대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삼성월렛(Samsung Wallet)을 통한 USD코인(USDC) 접근성 확대 과정에서 솔라나를 협력 블록체인 중 하나로 채택한다고 발표했다. 솔라나 네트워크의 스테이블코인 발행 규모는 최근 사상 최고치인 165억 달러에 도달했다. 전체 규모에서는 여전히 이더리움에 크게 뒤처지지만, 실제 기업 서비스와 결제 인프라에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실물자산 토큰화(Real-World Asset Tokenization) 분야에서도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주식이나 채권 등 전통 금융자산의 소유권을 블록체인 토큰으로 구현하는 이 시장에서 솔라나는 토큰화 자산 총가치 기준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자산 토큰화 전문기업 시큐리타이즈(Securitize)는 이달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미국 초대형주 12종을 토큰화한 '시큐리타이즈 스톡스(Securitize Stocks)' 서비스를 출시했다. 매체는 암호화폐 가격 조정에도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 자산을 중심으로 솔라나 생태계의 실질적인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성장 가능성이 곧바로 가격 상승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솔라나는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 변화에 민감하며, 지난해 사상 최고가 형성 과정에서는 밈코인(Meme Coin) 거래 급증이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당시와 같은 투기적 거래 열기가 다시 나타날지는 불확실하다.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Digital Gold)이라는 투자 자산으로 일정한 입지를 확보한 것과 달리, 솔라나의 장기 가치는 실제 블록체인 채택과 생태계 확장에 크게 좌우된다는 점도 주요 위험 요인으로 지목됐다.
그럼에도 더모틀리풀은 솔라나가 암호화폐 시장에서 위험과 성장 잠재력을 동시에 갖춘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비트코인보다 높은 성장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는 동시에, 상당수 투기성 알트코인과 달리 실제 이용 사례와 활발한 생태계를 확보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매체는 솔라나가 여전히 높은 투자 위험을 수반하지만, 거래 수수료 수익과 스테이블코인, 실물자산 토큰화 시장에서 확인된 성장세를 고려하면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현재 가격에서 주목할 만한 자산이라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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