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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비트코인 1억1,000만원선 불안…리플 주간 7.86% 급락, 거래대금도 15.5% 감소
▲ [사진자료] 업비트 로고 ©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BTC)이 1억1,000만원선을 가까스로 지키고 있지만, 주요 알트코인의 약세와 거래대금 감소가 이어지면서 투자심리 회복이 쉽지 않은 모습이다. 지난주 엑스알피(XRP, 리플)와 이더리움(ETH)이 각각 7.86%, 5.42% 하락한 가운데 업비트 주간 거래대금도 15.5% 감소했다. 19일 오전에는 비트코인이 소폭 반등하고 일부 알트코인이 강세를 보였으나, 시장 전반의 뚜렷한 상승 전환으로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는 평가다.
19일 오전 9시 28분 기준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17% 상승한 1억1,071만7,000원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0.03% 하락한 324만7,000원을 기록했으며, XRP는 1,759원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업비트 종합지수는 11,074.56으로 0.11% 상승했지만, 알트코인지수는 2,888.41로 0.04% 하락해 주요 자산 간 흐름이 엇갈렸다. 업비트 10지수와 30지수는 각각 0.08%, 0.07% 상승했다. 원화마켓 거래대금 상위 종목은 XRP, 샌드박스(SAND), 비트코인, 깃코인(GTC), 칼데라(ERA) 순으로 집계됐다.
거래량 부진은 여전히 시장의 부담이다. 같은 날 오전 9시 29분 업비트 데이터랩(Upbit Data Lab)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거래대금은 7,131억 원으로 전일 대비 0.03% 감소했다. 당일 누적 거래대금은 327억2,3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간 거래대금 추이를 보면 지난해 말과 올해 초 1조 원을 크게 웃돌던 거래 규모가 전반적으로 감소해 최근에는 7,000억 원 안팎에 머무는 모습이다. 24시간 거래대금 비중은 XRP가 9.50%로 가장 높았고, 샌드박스 7.33%, 비트코인 6.22%, 깃코인 5.18%, 칼데라 4.75%가 뒤를 이었다.
지난주 시장 흐름도 부진했다. 업비트 데이터랩의 10월 12~18일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업비트 종합지수는 11,062.55로 전주 대비 3.43% 하락했고, 주간 거래대금은 8조3,500억 원으로 15.5% 감소했다. 시가총액 상위 자산 가운데 XRP가 7.86% 하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고, 이더리움은 5.42%, 비트코인은 2.50% 떨어졌다. 테더(USDT)와 유에스디코인(USDC)도 각각 0.52%, 0.44% 하락했다. 공포·탐욕지수는 49로 중립 수준을 나타냈지만 전주보다 3포인트 낮아졌다. 거래대금 상위 3종목은 XRP 7,900억 원, 비트코인 6,200억 원, 테더 4,900억 원으로 집계됐다.
▲ [두나무] 업비트 데이터랩 주간 보고서 1012-1018
다만 일부 알트코인은 약세장 속에서도 차별화된 상승세를 보였다. 19일 오전 업비트 주간 상승률 상위 종목은 헤이엘사(ELSA) 36.14%, 셀레스티아(TIA) 19.75%, 인젝티브(INJ) 18.08%, 알트레이어(ALT) 17.14%, 베이직어텐션토큰(BAT) 14.42% 순이었다. 지난주 상승률 상위 3종목 역시 헤이엘사 27.53%, 인젝티브 12%, 베이직어텐션토큰 9.68%로 나타났다. 반면 섹터별로는 광고 분야가 7.50% 상승한 것을 제외하면 전반적인 약세가 두드러졌다. 애그리게이터 섹터가 18.4% 급락했고, NFT·게임 17.9%, 스테이블코인 연관 자산 17.69%, 월렛·메시징 17.22%, 영지식증명(ZK) 인프라 16.19% 등 주요 섹터가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의 1억1,000만원선 유지 여부와 거래대금 회복이 단기 방향성을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비트코인이 해당 가격대를 지키며 반등 폭을 확대하고 주요 알트코인으로 매수세가 확산된다면 지난주 급락에 따른 회복 시도가 이어질 수 있다. 반면 거래대금이 7,000억 원 안팎에 정체되고 XRP와 이더리움의 약세가 지속된다면 일부 종목의 상승에도 시장 전반의 반등은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지난주 거래대금이 15.5% 감소한 만큼 가격 반등과 함께 실제 거래 참여가 늘어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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