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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록체인
수조 달러의 자산을 굴리는 미국 신용협동조합들이 블록체인을 도입하지 않으면, 넷플릭스 등장으로 몰락한 블록버스터의 전철을 밟게 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전통 금융기관의 생존을 건 가상자산 편입과 글로벌 실물 산업의 온체인 전환이 맞물리며 향후 5년 내 시장 구조가 근본적으로 바뀔 것이라는 분석이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알트코인 데일리(Altcoin Daily)는 10월 1일(현지시간) 업로드된 영상에서 전통 금융과 탈중앙화 금융(DeFi)의 융합이 가속화되면서 비트코인(Bitcoin, BTC)과 알트코인 생태계 전반으로 대규모 자금이 유입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4억 달러 자산을 운용하는 세인트클라우드 신용협동조합(Saint Cloud Credit Union) 관계자는 “비트코인과 디파이를 일시적 유행으로 치부하고 블록체인으로 확장하지 않는다면 지역사회에서 대체될 수밖에 없다”며 “1990년대 후반 1만 개에 달했던 미국 신용협동조합이 현재 4,500개로 줄어든 상황에서 2030년까지 혁신하지 않으면 실질적인 위협에 직면할 것”이라고 짚었다. 2026년 1분기 기준 미국 연방 보증 신용협동조합의 총운용자산은 2조 4,800억 달러에 달한다.
거시경제 전문가들의 장기 낙관론도 제시됐다. 매크로 경제학자 린 올든(Lyn Alden)은 비트코인이 궁극적으로 84만 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닐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올든은 “비트코인은 전 세계 유동 자산의 약 0.2%에 불과하다”며 “글로벌 유동 자산의 2%를 차지하는 수준까지 성장한다면 현재 가격 대비 10배 이상의 상승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적자 재정과 자본 통제, 전쟁이 이어지는 거시 환경 속에서 자체 수탁이 가능하고 국경 이동이 자유로운 자본으로서 비트코인의 희소성이 부각될 것이라는 평가다.
글로벌 국영 기업의 실물 블록체인 도입 사례도 구체화되고 있다. 브라질 국영 석유 기업 페트로브라스(Petrobras)는 항공유와 디젤의 탄소 배출권 중복 계산을 방지하고 생산 전 과정의 연료 데이터를 추적하기 위해 카르다노(Cardano, ADA) 블록체인을 활용한 두 건의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카르다노 재단(Cardano Foundation)은 브라질 정부 기관 세르프로(Serpro)와 산업계 센세이(Sensei)에 이어 초대형 국영 기업인 페트로브라스까지 온체인 추적 기술을 채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블록체인 플랫폼의 진화와 제도권 금융의 결합 속도도 빨라질 전망이다. 카르다노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은 “토큰은 증권, 원자재, 통화, 지식재산권을 모두 포괄할 수 있는 금융의 줄기세포와 같다”며 “선택적 정보 공개와 프라이버시 스마트 계약을 통해 마지막 기술적 과제가 해결되고 규제가 정비되면 향후 3년에서 5년 내에 기존 레거시 금융 시스템을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 핵심 요약]
-미국 신용협동조합의 2조 4,800억 달러 자산이 생존을 위해 비트코인과 디파이로 유입될 것으로 분석됐다.
-린 올든은 글로벌 자산 배분 확대를 바탕으로 비트코인이 84만 달러까지 성장할 잠재력을 지목했다.
-페트로브라스의 카르다노(ADA) 도입 등 글로벌 실물 기업과 금융의 온체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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