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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Gold)/AI 생성 이미지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표가 둔화세를 나타내면서 금 가격이 반등에 성공했다. 10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확률이 급감하자 단기 저점을 확인한 금 시장으로 매수세가 재유입되는 흐름이다.
외환 및 원자재 분석 매체 FX리더스는 10월 1일 보도에서 금 현물 가격이 4,123달러 지지선을 딛고 반등해 4,189달러 선을 회복했다고 전했다. 예상보다 낮게 발표된 PCE 지표가 금 시장에 첫 번째 주요 구원투수 역할을 해냈다는 설명이다. 물가 압력이 누그러지면서 금융시장이 점치던 10월 연준의 금리 인상 확률은 종전 70% 이상에서 약 38% 수준까지 대폭 낮아졌다.
지난 9월 한 달간 금 시장은 미 국채 금리 급등과 고금리 장기화 우려 속에 약 7% 급락하며 수개월간 이어진 연승 행진을 멈췄다. 그러나 급격한 조정 이후 과매도 국면이 형성된 상황에서 물가 지표 안정세가 매수 심리를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수석 시장 분석가 아슬란 알리 버트(Arslan Ali Butt)는 상대강도지수(RSI)가 55 부근으로 반등하며 중간선에 복귀함에 따라 매도 압력이 점차 잦아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추세적 폭등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여전히 넘어야 할 관문이 많다. 미국 달러화 지수가 두 달 만에 최고치 부근에 머물며 금 가격의 상단을 억누르고 있어서다. 연준의 매파적 긴축 기대감은 일부 후퇴했으나 외환시장에서 뚜렷한 달러 약세 반전이 확인되지 않은 만큼, 금 가격의 반등세가 폭발적이기보다는 점진적인 범위 내에서 전개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미 국채 금리 고공행진 역시 여전히 무수익 자산인 금의 주요 역풍 요인으로 남아있다.
기술적 관점에서는 4,192달러가 1차 회복 시험대로 지목됐다. 이 구간은 장기 피보나치 50% 되돌림 저항선에 해당하며, 이를 돌파할 경우 4,223달러와 4,246달러, 나아가 4,314달러까지 상방 목표치가 열리게 된다. 반면 4,185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4,123달러 전저점을 다시 테스트하는 약세 국면으로 회귀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물가 둔화와 금리 인상 확률 하락에 힘입어 금 시장이 9월의 악몽을 털어내고 숨통을 텄다. 달러 강세라는 장애물을 뚫고 4,192달러 저항선을 상향 돌파하며 10월 추세 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사 핵심 요약]
-미국 PCE 물가 둔화로 10월 연준 금리 인상 확률이 70%대에서 38%로 급감하며 금 가격이 4,123달러에서 반등했다.
-9월 7% 급락세를 딛고 상대강도지수(RSI)가 55로 회복됐으나 2개월 최고치인 달러 강세가 상단을 제한하고 있다.
-1차 저항선인 4,192달러 및 4,223달러 돌파 여부가 향후 본격적인 상승장 복귀를 가를 관건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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