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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달러(USD), 미국 선거/AI 생성 이미지
미국 중간선거 이후 비트코인(Bitcoin, BTC)이 예외 없이 급락세를 보였던 과거 패턴이 확인되면서 11월 선거를 앞두고 시장의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
9월 29일(현지시간) 금융 전문 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비트코인이 2010년 이후 치러진 4차례의 미국 중간선거 직후마다 가파른 하락세를 겪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은 2010년, 2014년, 2018년, 2022년 선거 이후 각각 72%, 65%, 52%, 27% 급락했다. 마르티네즈는 선거 자체가 하락을 직접 유발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으나, 2026년 11월 3일로 예정된 중간선거를 앞두고 해당 주기적 흐름에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
역대 4분기 실적 역시 일방적인 상승보다는 변동성이 두드러진 혼조세를 나타냈다. 비트코인은 2010년 4분기 391% 폭등했으나, 2014년 4분기에는 16.7% 하락했고 2018년 4분기 42.16%, 2022년 4분기에도 14.75% 내림세를 기록했다. 계절적 랠리 기대감과 달리 선거가 낀 해의 4분기에는 상당한 시세 조정이 수반됐다는 분석이다.
마르티네즈는 선거 이후 나타날 약세 국면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선거 직후 약세 흐름을 확인한 뒤 단기 보유자 평단가이자 과거 강세장 조정에서 핵심 방어선 역할을 했던 7만 3,000달러 부근에서 진입을 노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8만 2,000달러 선을 지켜낼 경우 10만달러를 향한 중기 상승도 가능하지만, 단기적으로는 7만 3,000달러까지의 하방 압력을 열어둬야 한다는 설명이다.
정치적 불확실성도 시장의 경계 심리를 더하고 있다. 로이터·입소스 등 최근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2%로 양대 임기 통틀어 최저치를 기록했고, 의회 선거 여론조사에서도 공화당이 밀리는 등 정치 지형 변화에 따른 정책 불확실성이 거론된다. 전문가들은 정치적 결과가 직접적인 투매로 이어진다고 볼 수는 없으나, 선거 전후 유동성 위축과 변동성 확대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기사 핵심 요약]
-비트코인은 2010년 이후 4차례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 직후 27%에서 72%에 달하는 급락세를 겪었다.
-역대 4분기 성적 역시 세 차례 하락을 기록하며 선거철 높은 변동성을 반복해서 노출했다.
-분석가는 선거 후 조정 시 단기 보유자 평단가인 7만 3,000달러 지지선 부근을 핵심 매수 구간으로 제시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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